Skip to content

조회 수 795 추천 수 1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하나님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 고소를 한다는 일

 

이번 동중한 합회의 임시총회를 보는 나는

2000년도에 있었던 연합회 조기총회(임시총회를 부르기 좋게 각색한 것)를 생각나게 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간에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는 일일 뿐이다

 

그런데 동중한에서 들리는 소문은 사전 선거운동의 일환인

인사이동의 편법 때문이라고만 들었다

요즘은 그쪽 동네에서 일어나는 일에 별로 신경을 쓰지도 않고

신경 쓸 여력도 없고 재미도 없고 신념도 없어지고

저들 좋아하는 문구처럼 말세니까 될 대로 되라는 것뿐이었다

 

며칠 전 어떤 분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어떤 목사가 하나님의 권위를 세우려고 교회 교단을 법정에 세웠답니다

이게 맞는 말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래서 이게 무슨 말인가 하고 봤더니 내용이 정말 기가찼다

 

이전투구로 법정 소송을 한다는데 완전히 질렸다

그것도 성도와 교회에 대하여 일말의 미안함도 없이

하나님의 권위를 세운다는 미명으로 인간의 욕심으로 버텼다

말은 좋아 비단치마요 그러나 그 속에는 인간의 탐욕이 뱀처럼 또아리를 털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은 임시총회로 마감을 했다

관계된 분들 사과도 한다고들 하고 마치는 것 같았다

참 우리 하나님 속도 넓으시다

이런 것들 보면서도 아무런 내색조차 않으시는 것 보니 말이다

내가 하나님이라면 모조리 능지처참을 할 건데 말이다

그래도 터진 입이라도 한 마디들 하는 꼬라지 보니

머리 베어다가 똥장군 마개나 했으면 딱 인데 정말 까불고 있다

 

하나님의 권위를 인간이 세운다?

무슨 재주로 그런 위대한 일을 할까?

뭘 잘 하는 것 있다고 하찮은 인간이 하나님의 권위를 세우는가?

하나님께서 지극히 못난 인간을 세우사 지혜롭게 한다니까

그 역할을 한다고들 하는 꼴이 바로 하나님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

법정을 들락거리는 것이란다

어떤 사람은 자기 권위나 명예를 위해서 소송을 했지

하나님의 권위를 위해서 소송한다고는 한 적 없는 것 같은데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권위를 위해서

참으로 대명천지에서 있을 수도 없는 일을 저지르고서 합리화하는 기술이란 게

이런 것이라는데 나는 놀란다

 

목사에게 가르치는 직분을 주셨다

그건 사도교회의 행정적 한 파트이다

목사에게 다스리는 권세를 주신 적이 없는데 언제부터인지 이 교단의 목사들 중 일부가

다스리는 재미에 젖어서 신부의 역할을 더 좋아한다

정말로 한 마디 하자면 너네 죄 사해 줄게 가져 와라 하지 않는 것만으로 다행이다 싶다

 

직분과 직위를 구분하지 못하고 직위에 오르기만 바라고

직분에 충실하기보다 직분을 통한 거드름만 피운다

그러다보니 자기가 하나님으로부터 무슨 권한을 위임 받은 양

그래서 자기가 하나님의 권위를 지키는 수문장이나 되는 것처럼 떠들고 있다

 

왜 이런 자들을 징계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왜 이런 자들에게 신임서 위원회가 입을 다무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저들끼리는 서로 덮어주면서

교인들 냉장고까지 간섭하는 일을 신앙의 교만으로 해대는지 모르겠다

오늘 교인들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교회로 오는지

오늘 교인들이 어떻게 어려운 길에서 신앙의 끈을 쥐고 고생하는지 아는가?

10년 후에는 수천 개의 직업이 없어진다는데 그 때 교인들이 뭘 먹고 살면서

교회를 이끌어 갈 건지 알기나 하는가?

그런데 정작 그들의 영적 지도자들이라는 분들은 자칭 하나님의 권위를 지키는

파숫꾼 역할을 한다면서 교회와 그 상대를 가감하게 법정으로 데리고 간다

어떤 녀석은 목사라면서 저들 지도자를 제3자의 이름을 빌러 고소하고 있다

이런 일들이 바로 말세의 징조이지 하늘의 별이 떨어지는 일월성신의 징조만

하늘의 징조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지 모르겠다

 

분명히 말한다

하나님의 권위는 세상 법정에 고소해서 세우는 것 절대 아니다

이런 정신 나간 사람들이 목회를 한다니 이 교단의 미래가 심히 걱정된다

자기들의 지도자들을 세상 법정에 세우는 목사가 목사인가?

나는 그런 인간들은 절대로 하나님의 권위를 세우려는 목사가 아니라고 본다

교인들도 그러지 않는데 목사들이 이러는 것 보면

하나님의 노여움을 참으시는 것도 곧 끝날 것 같은 생각도 든다

나는 너를 모른다

네가 나를 언제부터 알았더냐 내가 모르는데 너만 나를 안다고? 하실 것 같다

이런 무리는 목자가 아니라 삯군이요 이리떼다

하나님의 목장에서 이런 이리떼는 인정사정도 없이 버려야 한다

서로 손잡아 주라고 신임서 위원회가 존재하는가?

고소 좋아하는 목사들 솎아내자

교회가 저들 밥벌이 장소란 말인가?

 

  • ?
    어느 누구든 2017.01.15 08:39
    네!
    저들 밥벌이 장소 맞습니다
    양들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신 교훈은 옛날이야기 일뿐
    그 위에 굴림하며
    양 떼들 에게서 털과 고기를 바라는 자들 에게는
    길 잃은 양 찾아 나서기보다
    여기저기
    게시판 찾아다니는 목회자 에게는
  • ?
    박성술 2017.01.15 10:11
    뭔가 억시기 더럽은 문제 가 있기는 있는갑다
    갱물에서 문조리 잡고 사시는 촌 할배 글 한줄에 하이고야 조회수 보소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547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605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359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222
1673 영문, 한글, 일어, 중국어 과정책 내용을 볼 수 있는 곳이 어디 있는 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 2017.08.26 34
1672 오늘은 야외예배를 가는 날 1 update fallbaram. 2024.05.17 36
1671 화면이 달라졌어요 김종현 2016.09.20 37
1670 91516, 진실을알고싶다1 2016.09.15 38
1669 갑작스런 개헌 주장의 배경은 뭘까? 개헌 2016.10.24 44
1668 물에 빠진 새앙 쥐 김균 2020.04.27 44
1667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중급 - 46강 근현대사란 무엇인가?_#001 설빔 2016.09.15 45
1666 [가톨릭 미디어를 말하다3] 제2회-뉴스비평 작은뿔 2016.09.20 46
1665 1월 11일 (수) 뉴스룸 다시보기 korando 2017.01.12 46
1664 '사이다' 발언 학생 "퇴진은 시작, 사회구조 바꿔야" 사회구조 2016.12.13 47
1663 1세기를 버틴 명장과 나 김균 2020.04.01 48
1662 돌팔이 김균 2020.04.11 49
1661 양백(兩白), 도(稻), 삼풍(三豊), 토(土), 미(米), 황(黃),백의(白衣)... 해월 황여일의 예언 (해월유록 ) 현민 2017.01.01 54
1660 새정부 대북접촉 첫 승인여부 검토...남북 교류 물꼬 트나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7.05.10 54
1659 Beautiful Chinese music Instrument Endlesslove 10 different songs 눈뜬장님 2016.10.15 55
1658 유시민 특강 '한국사회의 현실과 국가의 역할' /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시대정신 2016.12.01 55
165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2월 02일) 민초 2016.12.04 55
1656 '노무현 탄핵' vs '박근혜 탄핵'...어떤 차이점 있나 하늘 2016.12.08 55
1655 日에 굴복한 정부, "부산 소녀상 이전하라" 공문 뷰스 2017.02.23 55
1654 따끈따끈한 이야기 file 김균 2020.04.29 55
1653 <동아일보> "소녀상 이전하고 한일군사협정 맺어야" 뷰스뉴스 2016.09.16 56
1652 "최순실이 박대통령에 이래라저래라 시키는 구조" 1 닭양 2016.10.25 56
1651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 살수 2016.10.29 56
1650 [표지이야기] ‘이해할 수 없는 인사’ 비선 의혹 키운다 (정치 2014.12.16ㅣ주간경향 1105호) 12년전 2016.12.11 56
1649 [단독입수] '좌익효수' 진술조서 보니…선거개입 댓글 735개 바벨론 2017.01.01 56
1648 포도원과 교회 여우 2017.09.03 56
1647 우리나라에 온 말세의 역사 김균 2020.03.26 56
1646 돼지 머리 맞추기 김균 2020.04.14 56
1645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개월전 '마지막' 인터뷰 공개 현재 2017.01.09 57
1644 목구멍을 넓혀라 김균 2020.06.24 57
1643 침례 요한이 되고 싶은 분들 김균 2020.04.15 58
1642 이제부터 시작 로망 2017.05.14 59
1641 명진스님(1) 에르미 2017.06.19 59
1640 죽고 사는 문제- 흑사병-페스트 김균 2020.03.27 59
1639 나라 사랑 김균 2020.03.27 59
1638 세월호 참사 당시 지시사항 미담자료 모아 제출하라 빛과 어둠 2016.10.04 60
1637 KBS 양대노조 총파업 "부끄럽고 참담... 박근혜 부역자 뿌리 뽑겠다" KBS 2016.12.08 60
1636 사드 논란, ‘선무당’이 너무 많다 [정치토크 돌직구 44회] sad 2017.01.04 61
1635 열폭(열등감 폭발) = 냉소주의와 소비주의 (7) 곰솔 2017.01.11 61
1634 조선일보가 바로 '적폐'다 적폐 2017.05.08 61
1633 정중지와 부지대해 김균 2020.03.25 61
1632 똥통과 물통 김균 2020.04.13 61
1631 시대적인 표적을 분별하자. 광야소리 2017.01.09 62
1630 개헌론자들에 대해 유시민 작가의 일침 한국 2017.05.07 62
1629 [소셜라이브 스페셜] 유승민 이재명 전원책 유시민 X 강지영 아나운서 새로움 2017.01.04 63
1628 현대미술의 정치혁명 (21) 곰솔 2017.01.25 63
1627 돌발영상 최순실 사건 박근혜 노무현 대통령 탄핵 국회 표결 당시 웃는 모습 12년전 2016.12.11 64
1626 명진 스님 ③ 깨달음에 대하여.........."목탁으로 독재자 머리통 내리쳐야" 에르미 2017.06.23 64
1625 우리 살아남은 자도 1 김균 2020.04.09 64
1624 이재명 "국민 총구, 탄핵 거부세력에게 옮겨갈 것" 방향 2016.12.01 65
1623 [JTBC 뉴스룸] 신년특집토론 '2017 한국 어디로 가나' 새로움 2017.01.04 65
1622 명진스님(2)ㅡ"소머리 대신 스님 머리 삶을까요?" 에르미 2017.06.19 65
1621 남자들은 왜 TV/스포츠 보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는가? 배달부 2017.09.27 65
1620 교회 소 그룹 성공과 실패의 원인? 들꽃 2020.09.05 65
1619 곽건용의 책 이야기-성서의 뜨락을 거닐다 6 " The Nathan Narratives" by Gwilym H. Jones 김원일 2021.03.14 65
1618 개헌보다 선거제도 개혁이 우선이다. 친일청산 2016.09.19 66
1617 사울 : 다윗 = 김기춘 : 세월호 유가족 . '대통령 7시간' 보도에 김기춘 "응징, 추적, 처단" 나쁜권력자 2016.12.02 66
1616 그릇 이야기 5 fallbaram. 2020.05.10 66
1615 성령은 또 다른 개체로 존재하시는가? 청지기 2016.09.10 67
1614 애국자와 아닌자들 애국자 2016.10.07 67
1613 서문시장 전격방문한 대텅 . 쪽박 2016.12.01 67
1612 "아베에게 10억 엔 돌려주자" 주장 확산 1 국채보상운동 2017.01.09 67
1611 그림자를 판 사나이-4 단편 2017.06.18 67
1610 예루살렘 무실 2020.06.16 67
1609 그의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무실 2020.07.25 67
1608 ■ [평화의 연찬] 정치와 종교 (김한영 - 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7.05.05 68
1607 2017년 5월 31일 (수) 뉴스룸 다시보기 잘한다 2017.06.05 68
1606 [3분 Talk] '말하는대로', 시국이 거리를 광장으로 만들다 백성 2016.12.06 69
1605 노영보 변호사의 "석궁 맞아보셨습니까?" (20120131) 성경 2017.05.16 69
1604 "낡은 정치, 부패 정치하는 정부는 볼 것없이 무등한 정부가 될 수 밖에 없다... 옛날엔 왕이 똑똑해야 나라가 편했습니다. 지금은 주권자(국민)가 똑똑해야 나라가 편하지 않겠습니까 " 참예언 2016.12.24 70
1603 촘스키 '한국 국민이 투쟁해서 민주주의 되찾아야' 친일청산 2016.12.02 70
1602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청와대, 법조계 압력·종교인 사찰 추진” 유린 2016.12.14 70
1601 안식일(6)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김균 2020.04.11 70
1600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읍시다 곽건용 목사 설교 02 김원일 2021.02.16 70
1599 승리의 함성 천사 2016.12.02 7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