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람은 위기의 상황이나 급박한 상황, 막다른 골목에서 본심이 튀어 나오기 쉽다.
무의식 속에 잠재해 있던 습관이나 판단력, 본능 등이 순간적으로 노출되는 것이다.
또한, 꿈속의 어떤 상황에서 본심이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베드로가 그런 경우이다.

 

베드로가 수행원과 욥바 근처에 이르렀을 때는 정오쯤이었다.
정오에 기도하는 습관이 있었는지 베드로는 기도하러 지붕으로 올라갔다. 
현대인의 성경이나 바른말성경을 보면 옥상으로 올라갔다고 한다.(행 10:9)

 

이때 베드로는 매우 배고픈 상태(흠정역)로 무엇을 먹고 싶어했다. 

 

사람들이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베드로는 갑자기 비몽사몽간에 환상을 보게 된다.(행 10:10)

하늘이 열리고,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이 네 귀가 끈으로 묶여져 땅 위에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행 10:11) 

 

그 보자기 안에는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뱀들(쉬운말성경)이 있었고,
또 공중의 새들뿐만 아니라 온갖 종류의 네 발 달린 짐승들이 들어 있었다.(행 10:12)

아마도 레위기에서 말한 가증하고 부정한 짐승들만 있었던 모양이다.

 

그때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왔다.
 “베드로야, 일어나서 그것들을 잡아먹어라.”(행 10:13) 

 

베드로가 놀라서 말하기를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나는 결코 속되거나 불결한 것을 먹은 적이 없나이다." (행 10:14) 

--------------------------------------------------------------------------------------------------------

 

일단, 이 장면까지 생각해 보기로 한다. 

이 일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여 승천하신 후의 일이다.

 

혹자가 말하는 것처럼 히 9:9,10절에서 먹고 마시는 것이 레 11장의 육식가림법을 가리킨 것이고,
개혁대상이 되어 십자가 사건 이후로 폐하여진 것이 맞다면,

 

위와 같은 상황에서 베드로는 (행 10:14)처럼 정색하며 거부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글의 제목처럼, 몹시 배고픈 상황이었므로 반기는 태도를 보여야 맞는 것이다.

 

하늘로써 짐승을 잡아 먹으라는 명령에 베드로가 당황하고 있을때에 두번째 소리가 들려온다.

 "하나님께서 깨끗케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 (행 10:15) 

 

어떤 먹사는 위 구절을 근거로 이때부터 부정한 고기를 금하는 규정이 없어졌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위 구절의 참 뜻은 아래 행 10:28에서 밝힌 바와 같이 백부장 고넬료의 청에 응하라는 메시지였다.

 

 "유대인이 이방인과 교제하거나 가까이하는 것이 금지된 것인 줄을 너희도 알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에게 지시하시어, 사람을 속되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말하지 마라 하셨다.

 

그런데 혹시, 이때까지 베드로는 육식가림법이 폐한 것을 모르고 있었다가 이후로 알고 먹었을까?...

----------------------------------------------------------------------------------------------------

 

혹자는 히 9:9,10절의 구절을 근거로 육식가림법의 규례가 십자가때 개혁대상이 되어 폐지되었다고 주장한다.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만 되어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히 9:10)

 

위 구절이 그런 뜻이라면 바울은 부정한 짐승의 고기를 가리지 말고 자유롭게 먹으라고 해야 한다. 과연 그럴까?...

다음에 계속.....

 

  • ?
    복음전도자 2017.04.22 14:15
    눈장님 성경을 찬찬이 다시 읽어 보세요. 왜 기독교를 전하며 예수님의 제자들이 할례를 이방인에게 하라고 하지 않았는지는 생각해 보지 않았나 보네요.

    먹는 거에만 집착하지 말고 성경 전체를 왜곡하지 말고 받아 들이세요.
  • ?
    복음전도자 2017.04.22 14:18
    골로새서 2:16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 ?
    무시로 2017.04.23 04:22
    먹음직한 음식이 아닌
    뱀 ...
    새...
    들 짐승 배고프다고 넙죽 받아 먹을 수 있을까?

  1. No Image notice by 김원일 2014/12/01 by 김원일
    Views 8547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 No Image notice by admin 2013/04/07 by admin
    Views 38605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3. No Image notice by admin 2013/04/07 by admin
    Views 54359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4. No Image notice by admin 2010/12/05 by admin
    Views 86222 

    필명에 관한 안내

  5. No Image 23Apr
    by 눈장
    2017/04/23 by 눈장
    Views 152 

    이제부터는 자유롭게 음식을 가리지 말고 먹어라~ 내가 십자가로 개혁하여 폐지시켰느니라.

  6. 먹는 거 가지고 레위기, 엘렌 어쩌고저쩌고 지지고 볶는 얘기 다음 주부터... 젠장.

  7. 얘들아, 내가 후일에 음식가림법을 폐지할 것이니 그때가서 자유롭게 먹으며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해라!

  8. 어이쿠~ 하나님, 웬 고기를? 배고픈데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9. 안식교 목사 그대들 중 이런 수녀 있는가. 돼지고기 같은 소리 그만 하고.

  10. No Image 22Apr
    by 내가
    2017/04/22 by 내가
    Views 131 

    제비뽑기를 해서

  11. 김원일 님, 신과 도덕의 문제에 대해 한 말씀

  12. 레11장에 대하여

  13. No Image 20Apr
    by 눈장
    2017/04/20 by 눈장
    Views 136 

    육식의 반란-마블링의 음모

  14. No Image 20Apr
    by 눈장
    2017/04/20 by 눈장
    Views 92 

    육식의 반란3 - 팝콘치킨의 고백

  15. 하늘에서 온 레위기11장기별은 없었다.

  16. No Image 16Apr
    by 노란리본
    2017/04/16 by 노란리본
    Views 126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독일 소녀 합창단의 세월호 추모곡

  17. No Image 16Apr
    by 공간
    2017/04/16 by 공간
    Views 119 

    섣부른 애도 거부한 세월호 유가족

  18. No Image 16Apr
    by 사기공화국
    2017/04/16 by 사기공화국
    Views 108 

    영화 [더플랜] -18대 대선 부정선거 개표조작 의혹증거를 영화로

  19. 김일성과 히틀러 생일 사이

  20. April showers brings May flowers, ... 그럴까?

  21. 제가 먹는거 좋아합니다. 하지만

  22. 꽃잎을 가지에 붙인다고 지나간 나의 봄날은 돌아오지 않는다

  23. 땡 집있다

  24. 당신이 먹는게 삼대를 간다-제발, 세상사람들보다 미련한 소리는 하지 말자

  25. 화잇, 켈록, 돼지고기

  26. Carrizo Plain, 봄 소식

  27. 피 가름

  28. No Image 11Apr
    by 김균
    2017/04/11 by 김균
    Views 368 

    레위기 11장의 정결한 짐승의 요리

  29. 먹느냐 마느냐 그게 문제로다(김릿)

  30. No Image 10Apr
    by 기술담당자
    2017/04/10 by 기술담당자
    Views 175 

    가끔 게시판의 글쓰기 권한을 로그인 사용자로 제한하는 이유입니다.

  31. 남의 일에 밥맛 잃어 본것 살면서 처음 이네요

  32. 우리는 레위기를 연구하면서 변증하는가? 아니면 비평하는가?

  33. 레위기 11장? 무슨 레위기 11장??

  34. 털 빠진 너구리 사진, 댓글 수천 개가 쏟아졌다

  35. 예수께서 식초를 드셨다? 식초와 빙초산 이야기

  36. 왜 화잇은 레위기 11장을 언급하지 않았을까?

  37. 생활의 염려

  38. 막장 살아가는 우리들

  39. No Image 02Apr
    by 막장부패정부
    2017/04/02 by 막장부패정부
    Views 222 

    보다보다 이렇게 썩은 정부는 처음봤다. 도대체 얼마나 썩었길래 남 부끄러워서 말을 못하나....

  40. No Image 02Apr
    by 선한이웃
    2017/04/02 by 선한이웃
    Views 204 

    아! 하늘이 내려준 나의 배필이여!  결혼 30주년 공개 서신

  41. No Image 02Apr
    by 153
    2017/04/02 by 153
    Views 178 

    [추모] 김대중, 그리고 미키스 데오도라키스

  42. No Image 02Apr
    by 발길
    2017/04/02 by 발길
    Views 103 

    조용필 - 그대 발 길 머무는 곳에

  43. No Image 02Apr
    by 선지자
    2017/04/02 by 선지자
    Views 123 

    우리 시대의 선지자, 불신을 몰아내고 신뢰의 시대를 열다

  44. 제 21회 미주 재림 연수회 (서부)

  45. 레위기의 복음

  46. 나에게도 이런 일이

  47. 빌어먹을 대한민국 외교부

  48. 처음.

  49. 구스인이 그 피부를...

  50. 어떤 우유를 먹일까?

  51. 태양계가 움직이는 그림을 보면서....

  52. 내려.. 올려

  53. No Image 28Mar
    by 돌고지
    2017/03/28 by 돌고지
    Views 173 

    불자가 본 기독교인들의 음식관

  54. 황금 똥을 싸는 집사들

  55. 부정한 고기, 레위기 11장, 엘렌 화잇, SDA

  56. 화잇 일병 구하기

  57. 기다림

  58. No Image 21Mar
    by 과거청산
    2017/03/21 by 과거청산
    Views 118 

    이승만이 남긴 더러운 유산을 처분해야만 한다.

  59. No Image 20Mar
    by 현실이되기를
    2017/03/20 by 현실이되기를
    Views 136 

    한국에 진정한 민주공화국이 탄생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60. 헛물 켜기에 달인들

  61.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62. 탄핵을 마주한 재림교 목사 정영근과 조계종 명진스님.

  63. No Image 19Mar
    by 속지말자
    2017/03/19 by 속지말자
    Views 110 

    삼성-노무현의 홍석현 프로젝트

  64. 박근혜대통령 탄핵은 정당했다. <대통령 탄핵 결정문 전문>

  65. No Image 18Mar
    by 제발공부좀하자
    2017/03/18 by 제발공부좀하자
    Views 110 

    이제 정치인들에게 그만 속자. 제발 좀 깹시다.

  66. 박근혜의 미소..그리고 그 미소에 "전 박근혜 대통령은 훌륭했다!"라 화답하는 재림교 목사..(카스다)

  67. ✔지금 평양에선...

  68. No Image 16Mar
    by 유리알
    2017/03/16 by 유리알
    Views 156 

    우리가 과거를 회상할 때

  69. 헤어 롤 두 개가 나라와 여성을 구원했다.

  70. 충격적인 사실

  71. No Image 13Mar
    by 박성술
    2017/03/13 by 박성술
    Views 164 

    정의 ( justice ) 란 무엇인가 ?

  72. 고개 숙였다고 겸손한 것 아니다

  73. 주의 기도문 속 "죄"와 "빚": 김균 선배님께

  74. "옛 지계표" 들을 어찌할까?

  75. 호남합회 임원교체이유

  76. No Image 06Mar
    by 쉼표
    2017/03/06 by 쉼표
    Views 179 

    로비에 고영태 얼굴이…은혜와진리교회를 가다 [현장] 조용목 목사 설교, 40여 지교회 생중계 "종북 세력이 국가 안보, 교회 존립 위협" 최유리 기자 (cker333@newsnjoy.or.kr)

  77. No Image 06Mar
    by 알려요
    2017/03/06 by 알려요
    Views 194 

    마음씨 곱고 꾸밈없으신 교인분이 하시는 곳에서..

  78. 신없이 도덕하기라는 글을 보고

  79. 내가 여기 들어 오는 이유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