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7.10.22 05:42

가을노래

조회 수 18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가을 노래

 

 

 


.하늘은 높아가고
마음은 깊어가네

 

 

 


꽃이진 자리마다
열매를 키워 행복한
나무여, 바람이여.

 

 

 

 


슬프지 않아도
안으로 고여오는 눈물은
그리움 때문인가

 

 

 


가을이 오면
어머니의 목소리가 가까이 들리고
멀리 있는 친구가 보고 싶고
죄없이 눈이 맑았든
어린시절의 나를 만나고 싶네

 

 

 

 

 


친구여
너와 나의 사이에도
말 보다 소리없이 강이 흐르네.
이제는 우리
더욱 고독해 져야겠구나

 

 

 


남은 시간을 아껴쓰며
언젠가 떠날 채비를
서서히 해야겠구나

 

 

 


잎이 질때마다
한 웅큼의 시(詩)들을 쏟아 내는
나무여, 바람이여,

 

 

 


영원을 향한 그리움에
어느새 감기 기운처럼 스며드는 가을,

 

 

 


하늘은 높아가고
기도는 길어가네.

 

이해인

 

 

 

 

 

 

 

낙여.jpg

 

 

  • ?
    김원일 2017.10.22 06:58

    아, 기다리고 기다렸던
    등록제 실시 이후 첫 시혼... ^^
    감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566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617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370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235
1300 나는 부끄러워서 도 햇불질 못하겠다 12 박성술 2016.12.11 274
1299 우리는 남의 부끄러운 이야기를 예사로이한다 4 김균 2016.12.10 274
1298 퇴색의 진실 6 fallbaram 2016.10.10 274
1297 먼저 온 것과 나중 온것이 하나가 되는 fallbaram. 2024.03.02 273
1296 악플에 시달리다가 이곳을 떠난 누리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 누리 등록제로 바뀝니다. 필명 허용은 물론 계속 유지합니다. 1 김원일 2017.10.19 273
1295 먹는 거 가지고 레위기, 엘렌 어쩌고저쩌고 지지고 볶는 얘기 다음 주부터... 젠장. 1 김원일 2017.04.23 273
1294 부전자전 fallbaram. 2024.03.14 272
1293 박근혜의 미소..그리고 그 미소에 "전 박근혜 대통령은 훌륭했다!"라 화답하는 재림교 목사..(카스다) 1 악어의눈물 2017.03.18 272
1292 인사 4 fallbaram 2016.12.30 272
1291 소는 누가 키우나 누리꾼 아이피를 차단하며 1 김원일 2016.09.21 272
1290 교회성장연구소, 한국 교회 SWOT 분석 자료 공개... 한국 재림교회의 ‘강점’ ‘약점’ ‘기회’ ‘위협’ 요소는? 용서 2016.09.17 272
1289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이슈 & 촌평)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9월 9일) 1 뉴스촌평 2016.09.10 272
1288 갱년기 1 file 김균 2021.05.17 271
1287 핵소 고지의 기적 - 데스몬드 도스 이야기 3 truly 2017.03.03 271
1286 여름 편지 다알리아 2023.06.07 270
1285 오늘이 10월 22일이니까 특별히 마지막으로 6 김주영 2016.10.22 270
1284 삶과 죽음 1 김균 2018.10.29 269
1283 다시 불을 지르며-동성애 2 file 김균 2017.05.13 269
1282 전쟁과 학살 부끄러운 미국역사-미국은 청교도가 세운 나라라고? 그 사람들이 1억명이 넘는 원주민을 학살했다고 한다. 4 눈뜬장님 2016.10.30 269
1281 hm4 님 4 김원일 2016.10.17 267
1280 민초1 님, 율법주의가 어때서 - 네번째 방 재림교회 구원론 3 file 계명을 2016.09.09 267
1279 고추 먹고 맴맴 새우 먹고 맴맴 6 file 김균 2017.09.28 266
1278 "가난한 백성을 너의 중에 남겨 두리니" (스바냐 3:12) = 평화교류협의회가 북한 수해를 말하다 (첨부파일: 아래아한글, MS Word) 1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11.03 266
1277 나는 그림책이 좋더라 9 file 김주영 2016.10.24 266
1276 그 중에 간음 이야기로 질문한 이유(민초1님) 12 한빛 2016.09.19 266
1275 김운혁님, 제발! 2 김원일 2016.09.11 266
1274 관리자님께 9 김운혁 2016.09.09 266
1273 그리움 3 fallbaram. 2024.03.10 264
1272 전 조교가 보내온 그림 1 김원일 2021.03.29 264
1271 내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 2 소나무 2018.01.08 264
1270 조사심판과 진화론 6 fallbaram 2017.09.24 264
1269 10월은 목사님 감사의 달입니다. 2 무실 2017.10.24 264
1268 이분법에 능한 사람들이 오히려 상대를 이분법으로 논한다 1 file 김균 2017.04.26 264
1267 성경 으로 주장 했다면 성경으로 대답 했을것이다. 4 박성술 2016.10.22 264
1266 미국에 계시는 분들 2 김균 2020.10.25 263
1265 안식일(2) 생활의 종교 file 김균 2018.12.28 263
1264 먼저 준 계명과 나중에 준 계명 fallbaram. 2024.04.17 262
1263 요것이 은혜라고라고라... 1 김원일 2021.07.27 262
1262 주4일 근무제 2 file 김균 2021.02.06 261
1261 먹어도 탈 안 먹어도 탈 file 김균 2017.09.24 261
1260 개 짖는 소리 4 file 김균 2017.09.21 261
1259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종말 3 징조 2017.01.26 261
1258 [백근철] 시대의소망 - 유다의 실수 3 hm 2016.10.11 261
1257 김주영 선배님께. (12) 2 곰솔 2017.01.16 260
1256 미국에도 이런 군인들이 있는지? 6 2016.11.13 260
1255 오늘의 우주회의 7 김균 2016.10.08 260
1254 <지진>은 하나님께서 일으키십니다 12 재림의 징조...지진 2016.09.24 260
1253 김주영님께 드리는 노래 3 김원일 2017.01.02 259
1252 나? 유재춘이란 유재춘 2016.10.31 259
1251 기독교에서 진보와 보수의 결정적 구분은 '성서해석' 김균 2018.08.04 258
1250 (박성술과 가톨릭 신부 두 사람의 사상과 성경 해석을 비교한다) '빨갱이' 말한 신부님, 성당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12 술술 2016.12.10 258
1249 마22장의 비유-이 글은 속초에 계시는 견고한 토대 어느 분에게 드립니다 4 김균 2017.09.13 257
1248 동중한합회 임시총회는 왜 했는지 궁금합니다. 1 궁금 2017.01.09 257
1247 이 남자가 화장실을 못 간 이유.....에라이! 몹쓸 박가야! 5 황금동사거리 2016.12.12 257
1246 나의 구원 너의 구원 2 file 김균 2017.09.28 256
1245 김원일 님, 신과 도덕의 문제에 대해 한 말씀 4 Humanism 2017.04.20 256
1244 어떤 우유를 먹일까? 5 김균 2017.03.30 256
1243 내가 만약 이곳 사이트를 집창촌이라 했다면 1 꼴통 2016.09.24 256
1242 초청장 ㅡ박성술님 3 김균 2016.09.21 256
1241 소문 3 fallbaram. 2024.03.31 255
1240 기도에 대한 괴이하고도 수긍이 가는 정의 1 김원일 2021.07.25 255
1239 은퇴에 대해 무실 2018.12.25 255
1238 우리는 왜 구약을 읽는가 김원일 2017.12.16 255
1237 남녀 구별 참 어렵습니다 김균 2017.01.12 255
1236 풋풋한 그런 세월도 나에게 있었다 4 file 박성술 2016.12.15 255
1235 슬픈 이야기 7 청지기 2016.09.27 255
1234 예배중 걸려온 전화 8 산울림 2016.09.23 255
1233 민초1님의 "SDA 핵심교리 꿰뚫어보기"에 대한 무지와 곡해를 꿰뚫어 본다(1) 하나님도 율법주의자이신가? 6 한빛 2016.09.21 255
1232 제발 ! 먹지 마시오 소나무 2018.02.26 254
1231 미주 뉴스앤조이에 나온 광고를 이용하여 또 한 번 선전. ^^ 김원일 2017.02.23 254
1230 혼자 살기도 힘든 세상에서 남 걱정 많이도 했네 2 김균 2017.02.22 254
1229 일용 할 양식. 16 박성술 2016.10.24 254
1228 여기서 성경이나 복음 이야기 하지 말라고 4 김원일 2016.09.22 253
1227 성육신=세속화 2 file 김주영 2016.10.01 253
1226 추석 특별 톡 쇼 : ----- 게스트/김균, 계명을------ 제목/율법의 실체 (2년전 글에서 재구성) 2 계명을 2016.09.15 25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