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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복음 아니 신약 성경에 유일하게 예수님이 사람을 사랑하셨다는 구절이 있는데

그 사람이 바로 부자 청년이었다. 왜 예수님이 그를 사랑하셨는지 궁금하다.
예수님은 그의 부유한 것 때문에 사랑하셨던 것은 아님이 분명하다. 다른 곳에서는 그를 법관이라고 했는데
그가 명석한 머리를 가지고 있었는지 추측할 뿐이다.

왜냐면 예수님은 당신을 질문하는 어리숙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다시는 질문하지 못하도록

대답하신 대신 질문으로 그들의 입을 막으셨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여러 번 알려줬는데도 잘 모르시면 화를 내신 적도 있으셨다.

 

 언젠가 한국에서 설문 조사를 했는데
돈 백만 원을 부자가 더 아낄 것인가 아니면 서민들이 더 아낄 것인가 물었는데

결과는 부자가 더 아낀다는 것이다. 부자는 돈의 가치를 알아 돈을 함부로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의 결과는 오래전에 들었던 이야기와 일치하는데
구걸하는 사람에게 부자와 가난한 사람 중에
누가 더 그를 도와줄 것인지를 물었을 때 나오는 답과 일치한다.
부자들은 구걸하는 사람을 잘 도와주지 않고 심지어는 재수가 없다고 물리치기 일쑤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그의 형편을 알고 잘 도와준다는 것이다. 

 

 약 20년 전 미국 조그만 도시에서 제일 큰 호텔을 경영하던 한국인 가족이 있었다.
그의 아들은 공부도 잘해서 해군 사관학교에 입학을 준비하던 중이었다.
그 집 부인이 어느 날 백화점에 들러 보석을 구경하다 그만 마음이 혹했는지

백화점 직원이 한눈을 파는 사이 보석을 훔치려다 그만 잡혀 구속되었다.

다이아몬드나 돈은 죄와 무관한 물질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다만 그것을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죄가 될 뿐이다.

그 부잣집 사모님이 뭐가 부족했을까? 가지고 있던 것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것을 가지려 했던 욕심이 문제였다.

 

 예수님은 돈이 필요 없으셨던 것 같다.
수천 명을 먹이실 때 제자들은 돈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또 당장 어디에서 그것들을 구할 수 있을지 모를 때
예수님은 너희가 해결하라고 하셨다. 그분은 돈이나 인간의 생각이 아닌 믿음과 기도를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돈이 어디에 있는지도 아셨다. 낚시해서 처음 걸리는 물고기 배 속에 돈이 있다고 하셨다.
나귀가 필요할 때도 마을 어디에 가면 서 있는 준비된 나귀를 그저 데려오면 된다고 하셨다.

지금도 예수님은 묻고 계신다. 너희가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라고 요구하시지만

우리는 아직 돈이 어디에서 나올 것인지 또 어떻게 구할 것인지 묻고 있다.

믿음이 있으면 다 따라서 오는데도 아직도 딴 방법을 찾고 있기만 한다.

 

 믿음이 있던 사람 중에 돈을 가지게 되자 믿음을 떠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없으면 하늘만 바라볼 텐데 있으니 더 바라지 않는 것이 당연하게 된다.

오죽하면 성경에도 선자는 넘어질까 염려하라고 했을까?

 

(( 그래도 좋으니 한번 있어 봤으면....  믿음이 약한 사람은 그 약한 믿음마저 시험대에 올리려 한다. ))

 


 

  • ?
    김균 2018.01.22 03:09
    십일금 잘 내면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주신다니까
    다른 것은 안 내도 십일금은 잘 내는 교인들 있습니다
    연금을 조사했더니 안식일 교인들이 제일 충실하게 낸답니다
    그런데
    카네기나 록펠러 같은 안식교인들이 왜 없을까요?
    저들도 욕심으로 구하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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