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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23:51

그사람

조회 수 314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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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세요.

 

 

제가 그 사람을 기차에서 발견하고 한눈에 반한데 에는 

 

나름 이유가 있었는데 

 

당시 우리 학교 교장선생님을 닮았던 것입니다.

 

 

그 후에도 저는 그 사람을

지휘자 폰.캬라안 과 너무도 비슷하다고 

 

항상 생각을 하곤 했답니다.

 

 

 

 

기차에서 첫만남의 기억대로라면 

 

아마도(끝이 뭉툭한 니트 천의) 검정색 넥타이와

하얀 와이셔츠를 입은

그 사람의 얼굴이 너무도 아름다워

 

 

어느 귀한 집 아들인가 보다고

순간 생각이 스치면서 

 

제가 속하는 세계와는 다른 곳에서 사는

사람으로 느껴졌습니다.

 

 

 

 

의 여신 비너스가 사랑한 아도니스같이 

 

매우 아름다운 모습의 청년이었습니다.

 

 

귀족적인 모습을 보는 순간 열등감이 스쳤고, 

 

감히 올려다 볼 수도 없는 사람처럼 느껴졌는데,

 

 

자연스레 얘기를 하게 된 것이었어요.

 

 

 

 

전 그 기차에서

그 사람한테 일부러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제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애를 썼지만,  

 

서울역이 가까워 올수록 기분이 침울해져 갔습니다.

 

 

다시는 만날 수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마침내 헤어질 때 그 사람의 주소를 받아드는 순간  

 

너무나 뛸 듯이 기뻤으며행복했고...

 

 

바로 출근을 하고도 전혀 피곤하지 않을 만큼  

 

정신이 극도로 흥분상태였습니다.

 

 

-----------------------------

 

 

누군가에게 캬라안의 포스터를 가리키면서, 

 

그 사람은 저 사람보다 더 멋있다고 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

 

 

저는 그 사람의 목소리를 특히 좋아했습니다. 

 

음악성이 있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요.

 

 

그의 유머 감각은 천부적이라고 생각되고, 

 

유머감각으로 미루어 

 

대단히 머리가 뛰어나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즉 창조적인 재능이 있다고 생각되었어요. 

 

가끔씩 우리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신선한 기쁨을 선사하는 사람들의 필수적인 재능이지요.

 

 

(다음을 기대하세요)

 

 

 

제가 이사람과 닳았다고 말해준

karajan.jpg

 

karajan3.jpg

 

어느 소녀의 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추억은 모두가 아름답다는 뜻입니다

 
  • ?
    아제리나 2018.02.23 00:57

    제목이 그 사람이라서 그런지 이 노래가 생각나네요. 다음 후속도 기대할게요.

    그런데 사진 속의 인물은 너무 나이가 들었는데ㅎㅎ

  • ?
    김균 2018.02.23 03:38
    옛날 제빵왕 김 탁구를 재미있게 봤거든요
    우리 딸이 이승철 광팬이라서
    우리 집에 그의 시디가 제법 있어요
    작년인가요? 이승철 콘서트 구경간다고 의정부 와서 아이들 좀 봐 달라데요
    그것도 일등석 샀다네요 거기서 시디 하나 얻었다면서 지가 가진 것을 주네요
    ㅋㅋㅋ
  • ?
    fmla 2018.02.24 00:09
    노래 감사하구요.
    제나이가 사진과 비슷하다는게
    나를 슬프게 합니다.
  • ?
    아제리나 2018.02.24 01:11

    가는 세월 막을 수는 없겠지만
    아름답게 늙어가는 것...
    육체적인 나이 보다 마음의 나이가 더 삶을 활력 있게 만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flma 님은 언제나 청춘인 것 같아요.
    힘내시고 행복한 안식일 보내세요.^^

  • ?
    fmla 2018.02.24 08:41

    내가 제일 듣기 싫은말은
    (선배 혹은 형)님

    접장님이 나와 초등학교 동문.
    만나면 내게 꼭(선배님) 이라고한다

    1년 윗반인데

    꼭 그렇게 예우를 대하듯
    슬슬 놀리는 느낌이다

    (어떻게 지나시냐?) 고 여쭈면

    (저야 뭐, 요즘 빌빌 합니다)

    허긴 내가 보기엔 (민초 만들고 욕본다)고 이해하지만....

    샬롬! 


    그사람(접님) 에게도 평안을! 주소서

  • ?
    fmla 2018.03.11 23:28
    당신은 별종이세요.
    돌연변이 정도 되실 것 같아요.

    물론 제게 소중한 분이시지요.
    제가 누구인지,,
    얼마나 아름다운 여자인지...
    이런 것을 각성시키신 분이니까요.

    건강하시고,,,오래 오래 이 지상에서
    제게 편지를 날리실수 있기를 기원하고 있어요.

    여기 비가 많이 왔어요.
    해갈이 되었지만,
    얼마나 가물었는지 몰라요.

    당신외에는 어떤 남자와도
    사실
    차한잔도 마시고 싶지 않아요.

    그렇다고 제가 가련한 일편단심 민들레와 같은 여성은 아니예요.
    그대바라기는, 아니라는 거지요.
    그래도 당신 밖에 없어요.

    매미 울음소리가
    가을을 재촉하는듯하고요.
    진짜, 오늘 서늘합니다.

    건강 잘 챙기셔요....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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