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8.08.07 21:19

욕쟁이 영감

조회 수 241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욕쟁이 영감

 

내가 내년이면 나이80인데도 비교적 욕을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업을 주업으로 하는 집안에 태어나서

어려서부터 뱃사람들과 부대끼던 것을 많이도 봤는데

또 내가 10년 이상을 수산업협동조합에 근무하면서

새벽마다 경매장에서 부대끼고 욕하면서 살았기에

자갈치 욕을 달고 산 이유도 있고

또 하나는 나는 욕을 친근감으로 하는데 사람들은 내 그런 칭찬을 못 알아듣네요

 

내가 잘 하는 욕은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지랄용천

이놈 저놈이다

거기다가 강아지새끼 개새끼 등이다

나는 누구들처럼 십원짜리로 욕하지는 않습니다

 

전에 목회할 때 속상하는 일이 생기면 간혹 가다가 미친 척

이불 뒤집어쓰고 누구랄 것 없이 욕을 하고 나면

가슴이 뻥 뚫리는 경험도 했는데

난 그런 별종인가 싶습니다

이젠 늙어서도 그 버룻 못 벗어서 기분 상하면 친근한 언어 사용합니다

그런데도 아무도 나를 애교로 대하지 않는 것 보니

내가 별종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한 번은 목사님의 차를 타고 가는데

어떤 사람의 차가 급박하게 들어왔습니다

순간 목사님의 입에서 내가 해 본 적이 없는 욕이 튀어 나왔습니다

그런데 나도 그 후 닮더라구요

 

지랄용천한다고 했다가

카스다에서 짤렸습니다

이건 전적으로 내 생각인데

나를 짜르려고 벼르고 있는데 거기에 걸려든 겁니다

 

옛날 총각이 장가를 가면 동네 친구들이 신랑을 기둥에다 달았어요

그리고 발바닥을 몽둥이찜질을 했지요

나도 설 아무개 장로에게 걸려서 발바닥 흠씬 두들겨 맞았는데

대신 앙갚음을 못 한 게 원통해요

이건 발바닥에 있는 용천혈을 자극해서 첫날밤에 복상사하지 못하게

사전 차단하는 것이라 한다나요

 

경상도 사람들은 친한 사이에 유난히 지랄한다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이걸 잘 모르는 사람들은 간질 환자로 욕한다들 하는데 실상은

땅 아래 길 아래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지랄은 질알하고 있다는 말로

언동이 어처구니없고 터무니없다는 말입니다

 

경북 영천시 청통면 용천리에 사는 사람을

어디에 사시오 하고 물으면

네 질알 용천 삽니다 와요? 한다는데

용천리라는 동네는 도로보다 낮은 곳이라서 이런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무식한데도 용케도 미국 이민 간 목사들이 그걸 핑계 삼아

백만불짜리 벌금을 받을 범죄라고 하면서 허풍을 쳤습니다

 

이놈 저놈하면 욕이라 생각하고

이자 저자 하면 유식한 줄 압니다

성경에도 이럽니다

친구를 보고 라가라고 하는 자는

또는 먼저 온 자도 한 푼 오후 늦게 온 자도 한 푼 한다고요

라는 글자가 놈 자입니다

놈이란 말은 순수한 한국어며 자는 한문입니다

훈민정음 서문에 이런 전차로 어린 백성이 니르고저 홀배어서도

마침내 제뜻을 시러펴지 못한 노미 하노라

여기서 못할 노미란 한문으로 而終不得伸其情者多矣라는 말입니다

결국 노미는 놈이란 글자 를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린 하도 유식해서 놈이라면 평민이나 하층계급이 사용하는

천한 언어로 좌천시킵니다

 

개새끼는 강아지며

망아지는 말의 새끼요

송아지는 소의 새끼입니다

강아지 새끼란 말은 강아지에게는 새끼가 없으니

개새끼를 그냥 폼으로 많이 순화시켜서(?) 강아지 새끼라고 지칭하는 것입니다

 

그래 봐도 나는 언어를 역사적인 것만 사용하는데

저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상용하지 않는다고 이러는 모양입니다

 

그게 지나치고 그리고 저들처럼 성경을 풀이하지 않는다고

지옥의 자식을 만들었스니다

저들의 사전에 천국에는 자리가 넘쳐나도 못 가는

새롭게 지옥의 자식이 등장하는데

청신호라는 닉을 가진 권 아무개 목사

그리고 이번에 문제를 일으킨(?) 이 상구 박사가 영광스럽게도

저들의 사전에서 지옥의 자식으로 등재를 한 것이다

나는 물론 그들의 사전에 결코 천국 못 가는 인간으로 등재 된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구원받지 못할 사람들 명단까지 만들었는데

종종 내 이름이 그들의 입에 희자됩니다

그것도 좋은 경우는 절대 없고

꿈을 꿨는데... 절대로 구원 받지 못한다더라 하는 소리로

내 이름을 성토하는 것입니다

천사도 밥 먹고 디게 할 일 없나보다

나 같이 잘 믿는(?) 사람까지 지옥으로 가라고 현몽해 준다니 말입니다

아니면 천사가 아니라 루시펄의 부하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몇 년 됐어요

이 몇 년 동안 나는 구원이 없는 불쌍한 존재로

살아도 산 것 같지 않고

죽으려 해도 자살이라는 굴레가 씌어져

욕만 하고 살았습니다(이건 물론 허풍임 ㅋㅋ)

 

내가 하나님께 물었어요

정말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함흥차사의 자격을 줘서

나를 지옥의 자식이라고 판결하도록 권한을 주셨습니까?

그랬더니

저들에게 속한 어느 누구도 여기 와서 나에게 물어 본 적이 없는데

걱정 말거래이 하시는 꿈을 나도 꿨습니다

하긴 둘 다 개꿈일 거니까 별 상관 안 합니다만....

 

물론 이건 내가 지어낸 이야기지만

인간들 참 한심하더란 말입니다

그놈의 조사심판만 받으면 천국행 수표라도 받은 줄 착각합니다

서슴없이 난도질하고 속죄부를 팔던 틴데일처럼 굽니다

 

나중에 천국 입구에 갔을 때

그 문 앞에 내 문패가 걸려 있으면 기분 어떨까요?

하나님 이럴 수가 있습니까? 이 인간들이 왜 천국 왔습니까? 할 것 같아요

그러면 패도 없이 완장도 없이 대장질 했던 것 어찌 보응 받을 것인지

아니면 그런 것 없다고 믿으면서 부러 그러는지

그 인간들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덕분에 카스다나 재림마을 같은 곳에

쓸데없는 글 안 쓰니 살 맛 납니다.

이 참에 홈피를 다시 시작해 볼까나? 하는 생각을 여러번 해 봤습니다

그런데 그 귀찮은 것을 또 해? 하고 물으시네요?

누가요?

 크기변환_003.JPG

 

  • ?
    나부터 2018.09.05 22:21

    장로님의 글에 힘입어 저도 조금 직설적으로 풀면, 교회에서 집사님 한분과 꿍짝이 잘 맞아서 신나게 교회 욕하다 왕따 당하는 중입니다.

     

    제가 다니는 안식일 교회가 목사 없는 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사랑있는 척하는 월급쟁이 목사님들 때문에 매년 전도회 때마다,

    몇 만불씩 이십년을 넘게 전도회에 돈을 때려 넣어도 침례준 인원과 교회지남 사진만 있고, 교인으로 남은 사람이 딱, 한 가정 그것도 2년다니다

     

    타 교회로 가시고. 오는 목사님 마다 예언 전도회 해야 한다고 빡빡 우기고, 건강전도회 한다고 돈 날리고, 경제적으로 힘든 신자들은 쌀 몇푸대

    년말 행사로 보내면 끝이고, 정신적으로 힘든 분들에게는 마음의 상처만 주는 말들만 날리고, 십일금 유지 혹은 증가만 신경쓰고 목사님 힘들다고 

    목사 더 늘려야 하니 십일금 더 내달라고 하고, 매년 같은 반복인데, 짜증 납니다.  이런 내용으로 한참을 집사님 장로님 앞에서 

    이야기 했는데 이것도 욕이죠? 

  • ?
    김균 2018.09.15 08:36
    신나게 욕하지 마십시오 ㅋㅋ
    그냥 지나가는 소리로 욕해도 다 알아 듣습니다
    얼마나 귀신들인데요? ㅋㅋ

    우리도 전도회 매년 하는데
    머리깨나 아픕니다
    24일 남았는데 구도자도 별로 없고
    하여간 다들 억지로 하는 것 같은데
    이건 나만의 생각이여야 하는데 ......
  • ?
    나부터 2018.09.15 22:25

    앞으로는 교회 욕은 저희 집 강아지 두 마리에게 하소연 해보려 합니다. 알아 들을지 모르겠어요.

    24일 남은 전도회가 잘 마무리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1.30 7977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7791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859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729
1430 이상구 박사의 미주 신문 광고 "안식일 교회를 떠나며" 주장에 반증한다!(1) 2 file 박진하 2018.10.17 173
1429 겨자 씨알만한 믿음있는자가 있는가? 바이블 2018.09.22 88
1428 (부고) 고 김태곤 장로님 주안에서 잠드셨솝니다, 장례일정 1.5세 2018.09.21 120
1427 죄 짓는것은 법칙이다. 바이블 2018.09.20 61
1426 사탄의 일 김주영 2018.09.17 173
1425 아름다운 성직자. 에르미 2018.09.16 105
1424 내가 평생 예수 믿을 때에 나를 알아 본 것은 1 file 김균 2018.09.15 216
1423 슬슬 정리하는 단계입니다 2 file 김균 2018.09.15 228
1422 +색소폰 으로 듣는 타이스 명상곡 1 박희관 2018.08.09 147
1421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4 file 김균 2018.08.09 458
1420 아무리 여름이 덥지만 3 김균 2018.08.09 146
» 욕쟁이 영감 3 file 김균 2018.08.07 241
1418 자살의 정당화 file 김균 2018.08.07 154
1417 기독교에서 진보와 보수의 결정적 구분은 '성서해석' 김균 2018.08.04 158
1416 마인드 바이러스 file 김균 2018.07.31 159
1415 마누라는 컴맹입니다 file 김균 2018.07.30 218
1414 상식 하나=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4 file 김균 2018.07.29 239
1413 히브리 사상 4 file 김균 2018.07.29 256
1412 Oksana Shachko (1987.1.31 ~ 2018.7.23) 무실 2018.07.26 83
1411 바리톤 - 윤 사무엘 무실 2018.07.26 72
1410 2018년 7월 7일(토) 제3기 사도행전(The Book of Acts). 제1과 너희가 내 증인이 되리라(You Will Be My Witnesses) (7.01일-7.06금) [아래아한글][MS 워드] file 새벽공기 2018.07.13 59
1409 2018년 7월 14일(토) 제3기 사도행전(The Book of Acts). 제2과 오순절(Pentecost) (7.08일-7.13금) [아래아한글] [MS워드] file 새벽공기 2018.07.13 48
1408 단상 김균 2018.07.11 212
1407 사람이 변할수 있을까? 5 Rilke 2018.07.11 299
1406 내 아들이 게이라니... 김원일 2018.07.04 237
1405 [삼육대학교] 스미스교양대학 ACE+ 성과확산 국제포럼(2018.07.04수)과 한국문학과종교학회 국제학술대회(07.04수-05목) [아래아한글] [MS워드] file 새벽공기 2018.07.03 66
1404 구천 김균 2018.07.01 202
1403 성소수자에게 직접 듣는다: 초청합니다. 7월 8일. 김원일 2018.06.28 132
1402 부고: 고 조도영 집사님 주안에서 잠드셨습니다 2 1.5세 2018.06.21 279
1401 찌 이야기 2 file 김균 2018.06.12 290
1400 내가 중재자가 되기는 애시 당초 글렀다 1 file 김균 2018.06.12 334
1399 자녀들이 절대로 들어서는 안될 말들! 버디 2018.05.30 136
1398 죽은 시인의 시가 산 사람의 삶을 바꾸어 놓다. 무실 2018.05.21 124
1397 제 한국 연락처 입니다.(김운혁) 김운혁 2018.05.19 213
1396 미투가 잡는 생사람, 그리고 또 다른 생사람. 김원일 2018.04.20 233
1395 2018년 4월 21일(토) 제2기 제3과 예수님과 계시록(Jesus and the Book of Revelation) (4.15일-4.20금) [아래아한글] [MS 워드] file 녹색세상 2018.04.17 81
1394 특별한 미투-이런 것도 미투에 들어간다니 ... 1 김균 2018.04.17 254
1393 이 글 읽은 김에 일회용 컵 많이 사용해도 되겠다 김균 2018.04.17 164
1392 2018년 4월 14일(토) 제1기 제2과 다니엘과 마지막 때(Daniel and the End Time)(4.08일-4.13금) [아래아한글] [MS 워드] file 녹색세상 2018.04.14 51
1391 2018년 4월 7일(토) 제1기 제1과 마지막 때를 위한 준비(Preparation for the End Time)(4.01일-4.06금) [아래아한글] [MS 워드] file 녹색세상 2018.04.14 46
1390 우리를 대신하여 - 우리 민족의 이름으로 3 녹색세상 2018.04.14 109
1389 10만 명 돌파한 백악관 청원 서명, 응답하라 트럼프! -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촉구, 25일 만에 10만 서명 넘어 녹색세상 2018.04.09 102
1388 한 나라로 함께 사는 세상 <연재> 오인동의 ‘밖에서 그려보는 통일조국’ (1) file 녹색세상 2018.04.01 108
1387 남북, 오는 4월 27일 정상회담 개최 합의 - 장소는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의제 추후 협의 녹색세상 2018.03.29 88
1386 북한은 미국과 중국이 원하는 걸 안다 [ 최성흠의 문화로 읽는 중국 정치 ] 북미관계 변화는 북중관계의 변화 녹색세상 2018.03.29 98
1385 2018년 3월 31일(토) 제1기 제13과 청지기 직분의 결실(The Results of Stewardship)(3.25일-3.30금) 장년교과 기억절(아래아한글, MS Word) file 녹색세상 2018.03.28 111
1384 목마른 사슴 & 내게 있는 향유 옥합 - 알리 4차원의 그림자 2018.03.23 137
1383 (사)평화교류협의회[CPC]. <그리스도의 생명과 평화> 시각의 장년 안교교과 해설 (첨부파일) file 녹색세상 2018.03.19 124
1382 미투(Me Too) 참여 2편 우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8 버디 2018.03.15 323
1381 미투(Me Too) 1편 당하는 자의 고통 - 별것 아닌가? 버디 2018.03.15 128
1380 단일민족의 자부심과 배달민족 DNA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싶은 그대들에게 보내는 National Geographic 잡지의 편지 김원일 2018.03.13 196
1379 성경을 읽다가 문득. 3 4차원의 그림자 2018.03.13 278
1378 지혜=생명 나무 1 김운혁 2018.03.12 184
1377 미투가머길레! fmla 2018.03.11 173
1376 여성의 날 원조 김원일 2018.03.09 162
1375 특사단 만난 김정은 첫마디 "남측 어려움 이해한다" - 청와대가 밝힌 대북 특사단 1박 2일 이모저모 녹색세상 2018.03.08 149
1374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김균 2018.03.07 188
1373 초신자의 질문 입니다. - 만인 구원론에 대해 궁금한 점 여쭙니다. 7 4차원의 그림자 2018.02.26 420
1372 최재영목사의 김일성과 안식교 1 지경야인 2018.02.26 337
1371 동고동락 2 file 김균 2018.02.26 263
1370 제발 ! 먹지 마시오 소나무 2018.02.26 217
1369 내 삶의 현장에서의 신앙 소나무 2018.02.25 135
1368 그사람 6 file fmla 2018.02.22 307
1367 50%의 구원과 99%의 구원 8 file 김균 2018.02.18 402
1366 평창 올림픽 NBC 망언 이후 우연히 눈에 띄는 글 소나무 2018.02.11 334
1365 재림마을 어플과 새 찬미가 3 file 김균 2018.02.11 708
1364 제목도 없는 글 3 소나무 2018.02.11 215
1363 조용한 이동네에 첫눈이 온다구요 3 jacklee 2018.02.09 242
1362 “큰 동풍으로“ 부는 바람 4 file 김균 2018.02.06 355
1361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김균 2018.01.24 549
1360 나 혼자 서 있는 게 아니구먼 1 김균 2018.01.21 317
1359 민초를 다시 생각한다 2 김주영 2018.01.20 489
1358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지키기 1 무실 2018.01.20 147
1357 신과 함께-죄와 벌- 2 file 김균 2018.01.14 353
1356 잡초와 화초 소나무 2018.01.13 26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

Copyright @ 2010 - 2018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