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훈 씨 수필집 에는 웃기는 삽화가 하나 있더라
고개 를 처박고 있는 암닭 앞에
발톱과 깃털 꼿꼿히 세우고
죽일듯이 노려 보고있는 숫닭 한마리 의
분노스런 모습을 그린 그림이였다.
막 부화 되는 병아리들 틈 사이에서
알을 깨고 새까만 "자라" 새끼들이 슬금슬금
기어 나오는 그런 배경 이었던것 같았다.
그것도 그럴것이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허기 참아가며
올라타서 만들어놓은 그 계란 속에서
이무슨 믿음적 당위에 대한
발칙한 배반이란 말인가 ?
물론 말도 안되는 불륜 이고 웃기자 는 이바구 일테다.
"변전하는 현상 을 초월한 근원적 실체" 를
신앙대상 으로 삼는 사람들이
간혹 자기 도그마 신학 으로 신앙 풀이짓 하는 것을
곁에서 볼때가 있다.
그럴때 마다 그 말도 안되는
암닭이 까 놓은 "자라" 가 연상되면서
숫닭의 심정 을 어럼풋 이해가 된다.
어쩌면 저렇게 도
반 성서적 반신앙적 논리 를 품어 까 놓으면서 도
사방 팔방 을 보며 꼬꼬댁 그럴수가 있느냐 라는 것이다.
하늘에 존재하는
보좌, 혹은 천막 두런 지성소 라는
그 물질적 형질을 놓고, 그렇게들 불편해 하면서
빈정 그릴 이유 없다.
한번 생각해 봐라
선악과 를 시식한 인류 를 낙원 에서 추방했을때
"화염검" 이란 무기가 나온다
사실 단조 를 해본 사람이라면 그 광석제련 이
얼마나 까다로운 과정 이란걸 알것이다
그런데 그 시점
어떻게 화염검 , 불과영기 에 둘린 검을 가지고
그것도 영생 이라는것 을 과일 이라는
식물열매 에 달아놓고
인류 도적 년놈을 견제 했다 는것에 대하여
이곳 지성인들은 말도 안되는 이바구라 하겠지만
하나님을 믿는 나는 그 내용 을
절대 민담으로 여기지 않으려 는 자세 에 선다
그냥 하나님 방법 이라 믿음할 뿐이다.
왜냐하면
이 물질적 소재사용 에 있어서
우리의 가여운 신학적 추론 을 영원히 넘어선,
또 우리의 가엽은 이 이성적 교만 을 영원히 넘어선
다른 차원 으로 사용하시 는것이
바로 하나님 의 소재 활용 이시기 때문이다.
"뭘 하시나 ?" 에서도 그렇다
님들의 그 조사심판 에 대한 증오적 부당성 의 이유란게
기껏해봐야
님들의 그 이성적 불편 때문이 아닌가 ?
예수 가 무엇이 되어 당신곁 에 계시는가 ?
그 예수와 동행 한다 는 삶에 예수와 합일 된다면
그냥 예수처럼 님들이 사시면 된다.
그러나 나처럼 예수처럼 사는것이 안되는
속절없는 죄인 은 예수의 중제 가 필요하고
심판 받는것이 합당하다
그것이 은혜 이고 맡김 인 것이다.
괜히 기도원 의 흥분처럼 생 사람들 잡지 말자
하늘 지성소 의 존재성 은 말씀에 근거한 가치적 신앙 의 본질이다
님들이 만일 이 문제 를 성경으로 주장 한다면
나도 성경으로 대답 할것이다.
조사심판 이란 이 중요한 과제를 환멸로 거절하는
님들의 그 본심 은 무엇인가 ?
진리 때문인가 ?
아니면 님들의 그 꼴랑한 이성 때문인가 ?
조사심판 이 예수의 자유 영역 을 억압한다 는
님들의 그 동정심 이 솔직한 것이라면 참 좋겠다
이 시대
기독종교 는
절대적 정신 을 거절하면서
실용 을 신의 능력 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조사심판 도 실용 이 아니라면
예수가 그곳에 있어도 보좌 에 있어도
가차없이 꺼집어 내겠다 는 분노 인것이다.
그러나
신과 인류의 역사는
심판으로 점철 된다
한번도 자유로울 수가 없었다
지금 이땅 여기서 자유로울수 있는길 은 하나님 되는길 밖에 없다
구원은 냉혹한 심판의 절차로 이루어진다
천년후의 심판도 있다 고 하지않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