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를 읽고

by 무실 posted Nov 11, 2016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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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를 읽고 (6.16)

받은 감동과 은혜로 한 달이 넘도록

성경 읽기를 멈추고

그 받은 것들을 간직하려고 애를 썼다.

 

나의 정신은 마치 신 내린 무당처럼

방 안을 이리 뛰고 저리 뛰고를 여러 번 하게 된 것이다.

 

역사를 설명하는 역사학자 중에는

역사가 앞으로 진보해 나가며 더 발전해 나아 간다고 생각하고 주장하는 사람과

지역에 따라 시대에 따라 퇴보해 간 것을 밝히는 사람이 있다.

아직도 요순시대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오래전 기초 철학 시간에 선생님은

종교는 맨 처음 시작할 때가 제일 강하고 정확하다고 하셨다.

나는 지금도 그 말씀이 떠오른다. 

 

기독교도 예수님이 제일 강하고

그분의 제자들이 그다음으로 강했고

그 후로 점점 약해져 가다 

지금은 누가 예수의 가르침을 제대로 알고 또 그와 같은 역사를 일으키는지 묻고 싶은 것이다.

 

구약 성서에서 욥기가 맨 먼저 쓰인 책 중의 하나라면 

그 안에 성경이 말하고 싶은 것이

다 쓰여 있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나는 욥기를 읽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 번 떠오르게 되었고

기독교의 사상과 구원도 그 책 안에 다 들어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욥기에 나오는 별들의 이름은

이 세상 어느 책에서 먼저 찾아볼 수 있을까?

또 전설 속의 짐승의 이름도 어느 책에 먼저 나올까?

 

근동 지방에는 또 다른 욥기서 들이 있고

"바빌로니아의 욥"은 구약 성서의 욥기와 비슷한 내용이라고 보았다.

 

의로운 사람 욥이 부당하게 고통을 받다가

신으로부터 그의 집에서 복을 받게 된다는 지혜서가

성서에 맨 처음 쓰인 것이라면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참다운 성공은 어떤 것인지

하나님과 사단과 사람들 사이

신앙관들은 어떻게 다른지

욥기를 읽으므로 더 환해지는 것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그 책만 읽어도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는데

별문제가 없을 것이라 나는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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