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총리태도가 이러한데 세월호나 최순실게이트가 제대로 밝혀질것 같습니까? 

 

  • ?
    눈뜬장님 2016.11.14 18:06

    황교안과 박근혜식 ‘법과 질서’ 2013.02.28 15:55 | Posted by 단도직입[單刀直入]

     

    관련 글 ☞ 황교안 총리 내정은 박근혜의 ‘공안’ 통치 선전포고 http://enlucha.tistory.com/422

     

    박근혜식 법치주의의 앞잡이가 되려는 황교안은 법무장관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안보·사회질서 교란세력, 서민 권익 침해 범죄에 엄중히 대처해 법은 언제나 지켜진다는 신뢰를 쌓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의 앞잡이 구실을 했던 황교안이 ‘서민 권익 침해 범죄에 엄중히 대처’할 거라는 말은 이명박이 ‘4대강 사업을 반성한다’는 말 만큼이나 황당한 얘기다.

     

    황교안을 삼성X파일 수사를 맡아 삼성과 검찰의 고위 관련 인사들은 모두 불기소처분하고, 이 정경유착 비리를 폭로한 이상호 기자와 노회찬 전 의원은 기소한 당사자다.[각주:1] 

     

    검찰 퇴직 후에는 삼성, SK 최태원 부정 사건 따위를 맡는 [그 자체로 1퍼센트 수호 세력인] 대형포럼 태평양에서 월 1억 원씩 보수를 받으며 전관예우 특혜를 누려왔다. 

     

    2728B53451319CBB0A488C

    황교안에게 법은 사회질서 교란세력을 척결하는 수단일 뿐이다. 이를 포장하는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이란 담론은 모두 1퍼센트 특권세력의 기득권 질서 수호의 다른 말일 뿐이다.

     

     

    황교안은 국가보안법, 집시법 해설서를 개정판까지 내면서 반동적 해석을 매뉴얼화해 온 자다.

     

     

    《국가보안법》개정판(2011)에서는 [국가보안법은] 정치권의 이해득실에 따라 그 개정이나 폐지가 논의될 수 없는 국가의 기간(으뜸이나 본바탕이라는 뜻)법”이라고까지 했다.

     

    그는 이 책에서 반국가단체를 이롭게 할 수 있다는 “인식”만으로도 이적행위 요건이 성립한다는 주장도 펴고 있다.

     

     

     

    <쟁의행위의 정당성 판단 기준에 관한 고찰>(2005)이란 논문에서는 노동조합 쟁의행위가 “사유재산제도를 부인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근로자의 근로조건의 개선에 직접 또는 간접으로 관련된 사항으로서 사용자가 처분가능한 범위 내의 사항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쉽게 풀이하면, 아무리 노동조건에 관한 사항이라도 노동관련 입법과 관련한 파업은 무조건 불법이라는 것이다. 직접적 사용자인 기업주가 처분가능한 범위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정리해고 반대 파업도 정당성이 없다. 그 파업은 사유재산 처분권에서 유래하는 경영권을 침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대로면 노동조합은 있으나마나한 존재가 될 것이다.

     

    《집회·시위법 해설》개정판(2009) 서문에서는 2009년 용산참사 강제진압의 주원인이 “농성자들의 … 불법·폭력성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본문에선 개정판 출간 당시 위헌 논란 중이던 야간집회 금지 조항은 “합헌”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집시법이 4·19 혁명이 야기한 사회 혼란을 “5·16 혁명”이 바로 잡으려고 만든 법이라고 말하는데, 집회에서 폭력이 벌어지면 참가자 모두 공범이라는 공동정범 이론의 지지자다.

     

    황교안의 “법 질서”는 “약자가 권리를 침해받고 있을 때는 침묵하던 법이, 견디다 못한 약자가 그걸 세상에 알리고 바로잡기 위해 몸을 일으키는 순간, 뒤늦게 개입하여 약자만을 처벌”하는 바로 그 법 질서다.

     

    황교안은 지금 전관예우와 세금포탈로 재산을 불려왔다는 의혹을 해명 못 하고 있다. 이런 황교안이 “법의 신뢰” 운운하는 걸 듣고 있자니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날 것 같다

     

    1. 이런 자가 명문 경기고 동창이란 이유로 노회찬 전 의원에게 10만 원 후원금을 보냈었다는 사실은 이들이 명문 학벌 인맥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보여 주는 사례일 뿐이다.

    http://enlucha.tistory.com/281

     

     

  • ?
    애구.. 2016.11.14 21:42
    불쌍한 교활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730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806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675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441
566 달수님 4 김균 2020.08.22 248
565 달마가 눈을 부릅뜬 까닭 보름달 2016.11.18 158
564 단일민족의 자부심과 배달민족 DNA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싶은 그대들에게 보내는 National Geographic 잡지의 편지 김원일 2018.03.14 326
563 단언컨대-이대근 3 김균 2016.10.20 257
562 단상 김균 2018.07.12 303
561 단두대 등장 5 심판 2016.10.29 193
560 다짜고짜 안고 찌찌도 만지라해서... 한강 2016.09.21 213
559 다시 불을 지르며-동성애 2 file 김균 2017.05.13 289
558 다시 꿈을 꾸는 SDA (2) 곰솔 2017.01.05 246
557 다미 선교회 2 제로미 2020.11.05 267
556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동거차도 2017.10.14 206
555 늙은이의 시간개념 1 file 김균 2017.09.23 181
554 늙고 병들고 고집만 남은 양 3 김균 2020.06.25 203
553 뉴스 |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하울링 2016.12.04 214
552 눈장님-세포의 종류 7 김균 2016.09.17 208
551 눈장님-먹이사슬 16 김균 2016.09.17 403
550 눈장님-말세 이야기 5 김균 2016.09.17 178
549 눈장님 보십시요....정치인 믿을 놈 하나 없다고?..이제 눈을 뜨시기 바랍니다. 6 범어사 2017.08.30 281
548 눈장님 보십시요. 2 범어사 2017.08.29 201
547 눈장님 보십시요. 2 범어사 2017.09.01 170
546 눈물 12 Rilke 2017.02.28 320
545 눈깔 빠지는 줄 알았써 ! 라고 했어야.. 치니 2017.01.12 160
544 눈 뜨서 감을때 까지 멀피 2016.12.01 145
543 눈 둘곳이 없다 하늘에도 2016.11.11 168
542 누가 저자의 본문을 고쳤나? 3 들꽃 2019.03.17 390
541 누가 율법주의자인가? 1 하주민 2017.09.01 148
540 누가 삯꾼인가? 5 김주영 2017.02.13 295
539 누가 나를 정죄할 수 있나? 9 한빛 2016.09.25 402
538 노영보 변호사의 "석궁 맞아보셨습니까?" (20120131) 성경 2017.05.16 75
537 노무현의 운전기사 vs 이명박의 운전기사 who 2016.11.22 296
536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개월전 '마지막' 인터뷰 공개 현재 2017.01.09 90
535 노무현 전 대통령 무릎 꿇고 어느 한 가정에 방문한 사건 1 산다는거 2016.12.13 179
534 노무현 "보따리 장수" vs 손학규 "무능한 진보의 대표" 무능한진보라새로운정치라 2016.11.01 116
533 너의 이름을 평생 기억해줄께 산울림 2017.01.20 180
532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2 김균 2024.06.23 78
531 내일 있을 한국의 대선을 바라보는 시선들 1 김균 2017.05.08 388
530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촬영한 2016년도 북한을 가다 - 변화하는 평양 궁금 2016.09.18 135
529 내부 고발자(또 한 여인) 범어사 2017.09.23 175
528 내려.. 올려 경향 2017.03.28 219
527 내년 1월 사랑의교회서 대규모 '구국' 기도회? 사랑 2016.12.22 163
526 내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 2 소나무 2018.01.08 307
525 내가 평생 예수 믿을 때에 나를 알아 본 것은 file 김균 2018.09.15 369
524 내가 중재자가 되기는 애시 당초 글렀다 1 file 김균 2018.06.13 443
523 내가 왜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으로 남아 있는가? 13 file 김균 2016.11.27 1066
522 내가 여기 들어 오는 이유 5 진실 2017.03.06 354
521 내가 아는 가장 진보적인 할머니 선쌍임 여사. 황금동사거리 2016.12.28 175
520 내가 속한 교단이 이 정도뿐이었다니 한심하다 못해 두심하다 11 김균 2018.10.22 885
519 내가 변할 줄 알았냐?! 길가메쉬 2016.12.24 122
518 내가 믿고픈 '조사심판' 이 어떤 것인가 3 전용근 2016.10.20 276
517 내가 민초 때문에 못 살아 2 김균 2019.04.17 417
516 내가 뭘 잘못했나? 5 file 김균 2016.11.21 470
515 내가 뭘 잘 못 했습니까? 순실 2016.10.26 165
514 내가 만약 이곳 사이트를 집창촌이라 했다면 1 꼴통 2016.09.24 290
513 내가 느끼는 요즈음 2 bittersweet 2016.12.01 228
512 내가 기옇고 삼천포 어르신 을 한번 매 달아 올립니다 9 file 박성술 2017.01.12 312
511 내 영혼이 은총입어 무실 2021.12.16 363
510 내 아들이 게이라니... 김원일 2018.07.04 425
509 내 삶의 현장에서의 신앙 소나무 2018.02.25 276
508 남편과 항상 같이 있어도 행복한 법 1 사이 2017.07.31 262
507 남자들은 왜 TV/스포츠 보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는가? 배달부 2017.09.27 94
506 남자가 힘든 일을 안해도 되는 방법 1 예언 2016.10.15 116
505 남의 일에 밥맛 잃어 본것 살면서 처음 이네요 13 박성술 2017.04.10 355
504 남북, 오는 4월 27일 정상회담 개최 합의 - 장소는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의제 추후 협의 녹색세상 2018.03.29 186
503 남녀 구별 참 어렵습니다 김균 2017.01.12 290
502 남 탓 내 탓 3 김균 2020.11.05 295
501 난 뉴스타트 안 한다 6 file 김균 2019.01.01 691
500 나의 종말관 1 file 김균 2019.01.22 420
499 나의 어머니-박제가 무실 2017.05.02 166
498 나의 신은 똥구두(악화) 3 Yerdoc 2016.10.12 201
497 나의 때와 너희들의 때 4 장 도경 2016.09.11 256
496 나의 구원 너의 구원 2 file 김균 2017.09.28 292
495 나에게도 이런 일이 1 산울림 2017.04.01 273
494 나만의 축복에 만족하는 사람들 file 김균 2018.01.01 324
493 나를 부르는 소리에 10 바다 2016.10.04 465
492 나라 사랑 김균 2020.03.27 115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