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뉴스 > 문화

'최순실 게이트' 닮은 영화 차단한 '박정희'

기사입력 2016-11-23 19:40 l 최종수정 2016-11-23 20:40

  •  

동영상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ref=newsstand&news_seq_no=3071993&pos=20001​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과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은 자신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영화를 이른바 '찍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지목한 영화는 지금의 '최순실 게이트'와 닮았습니다.
어떤 얘기인지,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정희 시대, 1968년에 만든 영화 '잘 돼 갑니다'.

"잘 돼 갑니다"라는 말로 주변 사람들이 이승만 대통령을 꾀는 현실을 풍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주변에서 국정을 농단한 '최순실 게이트'와 닮았습니다.

이기붕 부통령 부인 박마리아 역의 김지미.

대통령 뒤에 숨어서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른 최순실과 똑같습니다.

말도 등장합니다.

영화에서는 박마리아 아들 이강석이 말을 타고,

현실에서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승마가 문제가 됐습니다.

▶ 인터뷰 : 김형주 / 영화 '잘 돼 갑니다' 제작자 아들
- "정치상황이 너무나 비슷해서…. 박마리아 같은 경우에는 최순실이랑 똑같이 공천이라든가 각종 장관 임명이라든가 각종 이권사업에개입해서…."

당시 영화는 상영되지 못했습니다.

유신을 준비하던 박정희 정권이 정치적 해석이 들어간 영화를 중앙정보부를 동원해 차단한 겁니다.

▶ 인터뷰 : 김형주 / 영화 '잘 돼 갑니다' 제작자 아들
- "박근혜 대통령이 (이 영화를) 보시고 권력의 무상함을 느끼시고 국민을 위한 정치가 과연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반성하는 기회를 얻었으면…."

영화 상영을 막은 1968년 박정희 대통령.

마음에 들지 않는 영화를 만들었다고 사람을 끌어내린 지금의 박근혜 대통령.

영화를 둔 부녀의 역사적 단면이 씁쓸한 뒷맛을 남깁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Copyright ⓒ MBN(매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제 뉴스

로또1등 "당첨번호" 계산한 인공지능..충격!AD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933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941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743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537
565 명진스님(4) ...거짓말을 하지 맙시다. 1 에르미 2017.07.03 215
564 한국인 고문하는 법 1 file 김균 2017.07.04 540
563 정세현 "북한이 美 독립기념일 맞춰 미사일 쏜 까닭은…" CPCKorea 2017.07.04 198
562 "큰일 났다. 미국 가만 안 있을 것" ICBM 2017.07.05 196
561 안식일은 무엇을 의미 하는가? 1 하주민 2017.07.07 247
560 예수님 위에 계신 분 피조물 2017.07.07 204
559 등교길 하 날자 2017.07.08 200
558 제 22회 미주 재림 연수회 (동부) file 새벽별 2017.07.09 556
557 명진스님(5) 但知不會 是卽見性----다만 알지 못함을 아는가, 그것이 깨달음이다. 1 에르미 2017.07.10 172
556 밥하는 동네 아줌마 1 file 김균 2017.07.12 401
555 입양인 출신 프랑스 장관? 진짜 입양인의 세계는 참혹하다 고아 2017.07.13 219
554 사람이 해(태양)아래서 하주민 2017.07.14 139
553 최근에 일어난 컴퓨터 랜섬 웨어의 피해를 통해 배우는 것들 무실 2017.07.14 128
552 고려인 1 무실 2017.07.14 237
551 비 나리는 날 3 폭우 2017.07.14 241
550 거꾸로 성조기. 병아리 2017.07.17 190
549 율법에서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마침내 다 성취되리라 8 하주민 2017.07.21 348
548 두 어린이 3 나눔 2017.07.26 280
547 10세 소녀때 Jackie Evancho의 넬라판타지아, 9세 소녀 Amira Willighagen의 O mio babbino caro 1 눈장 2017.07.27 4765
546 남편과 항상 같이 있어도 행복한 법 1 사이 2017.07.31 271
545 복음은 하늘나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2 하주민 2017.08.01 170
544 육군 대장 가족의 노예로 전락한 공관병 . 1 똥별 2017.08.01 192
543 죽음, 그 뒷처리 사후 2017.08.02 168
542 '엄마'가 된 '남자 출산 2017.08.03 151
541 비유 5 하주민 2017.08.05 287
540 [북미간 갈등을 어떻게 이해할까] 2017년 8월 9일(수) 뉴스룸, 8월 3일(목) 썰전 CPCKorea 2017.08.11 201
539 세상은 김정은의 것도 트럼프의 것도 아닌, 이 북한 소녀의 것이다. 2 김원일 2017.08.13 520
538 Tom & Jerry 만평 2017.08.14 152
537 힐링 님, 아래의 글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2 김원일 2017.08.15 238
536 프린스턴 대학, 우드로 윌슨, 매리앤 앤더슨, 아인슈타인, 그리고 지난 주말 3 김원일 2017.08.16 237
535 땅 짚고 헤엄치기 1 하주민 2017.08.19 142
534 5.18 광주사태는 폭동도, 민주화운동도 아니었다. 북한 공작조가 남남갈등을 일으켜 내란 봉기를 시도한 사건이었다.-관리자에 의해 삭제 12 눈장 2017.08.20 358
533 영초언니 5 알림 2017.08.21 229
532 5·18 당시 미군에게서 " 한국 공군이 도시에 폭탄을 떨어뜨릴 계획을 세웠다" 는 말 들었다 -피터슨 목사 jtbc 2017.08.21 258
531 북한은 미국의 선제타격에 무력 대응 못한다. 3 한국사람 2017.08.23 185
530 5.18 광주민주화 운동 그 속에 묻힌 또하나 진실 못밝히나 안밝히나--x 관리자에 의해 본문 삭제 4 눈장 2017.08.24 158
529 자유한국당, 해체가 답이다....보수신문에서 그나마 읽을 만한 칼럼 한 꼭지. 2 사라져야할 유신보수 2017.08.25 132
528 여호와의 증인 그들을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이유 6 참종교인 2017.08.25 352
527 영문, 한글, 일어, 중국어 과정책 내용을 볼 수 있는 곳이 어디 있는 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 2017.08.26 73
526 자신을 아는 사람이 있습니까? 1 하주민 2017.08.26 142
525 택시 운전사 보고 울다 2 지경야인 2017.08.26 170
524 북한에서 5.18과 관련해서 왜 이렇게 자세한 영상을 갖고 있나요? 2 눈장 2017.08.27 227
523 (눈장님 보십시요)....5·18 영웅 故 안병하 2 범어사 2017.08.27 177
522 (눈장님 보십시요)....TNT·클레이모어·수류탄까지..계엄군, 광주서 '전쟁'을 했나 2 범어사 2017.08.28 178
521 그날 그 자리에 창녀들이 있었다. 3 지경야인 2017.08.28 199
520 비트코인(Bitcoin)이 세상을 얼마나 바꾸어 놓을 것인가? 무실 2017.08.28 192
519 눈장님 보십시요. 2 범어사 2017.08.29 208
518 일본 상공을 조용히 지나간 북한미사일 2 요격기 2017.08.29 157
517 눈장님 보십시요....정치인 믿을 놈 하나 없다고?..이제 눈을 뜨시기 바랍니다. 6 범어사 2017.08.30 293
516 멕시코에 남겨진 우리 한민족의 흔적들( 1,2,3, 강의) 한국사람 2017.08.31 133
515 누가 율법주의자인가? 1 하주민 2017.09.01 159
514 눈장님 보십시요. 2 범어사 2017.09.01 176
513 구월이 오면 산울림 2017.09.02 144
512 제 22회 미주 재림 연수회 (동부) file 새벽별 2017.09.03 135
511 포도원과 교회 여우 2017.09.03 78
510 1930년대에서 온 북한 성경책- 현재 20만명 기독교인이 있다 한국사람 2017.09.03 137
509 정의는 죽지 않는다 2 fact 2017.09.04 148
508 어떤 푸념 시골생활 2017.09.05 164
507 미국의 북한 선제공격 시나리오 알림 2017.09.05 188
506 나도 많이 비겁했다. 1 범어사 2017.09.05 258
505 당신은 존엄한 인간"이라고 말해주는 이들 덕분에, 인권은 조금씩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범어사 2017.09.06 119
504 도대체 믿음이 무엇이고? 1 하주민 2017.09.08 189
503 파파이스(158회.이명박의 국가 돈 빼먹기.. 등) 1 범어사 2017.09.09 110
502 부산 지명 소개 시사인 2017.09.12 143
501 우리시대의 깃발과 예수. 2 재림목사뭐하냐? 2017.09.13 157
500 마22장의 비유-이 글은 속초에 계시는 견고한 토대 어느 분에게 드립니다 4 김균 2017.09.13 284
499 재림교 목사,당신들 뭐야! 2 재림목사뭐하냐? 2017.09.13 366
498 질병을 통한 인류감축이 시작되었다!!몬산토 제약회사 빌게이츠의 마수에 한국은 점령됐다!! 3 눈장 2017.09.13 247
497 맴아픈자 님: 경고 김원일 2017.09.14 250
496 히딩크가 한국에 다시오면? 히딩크이별눈물 마지막탄 / 2002년 월드컵 전설 대한민국 2017.09.15 145
495 이스마엘의 답변: 그래, 나 종년을 에미로 둔 서자다. 근데 있지, (바울을 포함한) 늬들 구원론 갑론을박에서 내 이름은 좀 빼주라. 3 김원일 2017.09.21 276
494 개 짖는 소리 4 file 김균 2017.09.21 307
493 빈민가 천사(한 여인). 범어사 2017.09.23 104
492 내부 고발자(또 한 여인) 범어사 2017.09.23 183
491 억울한 누명을 쓴 하나님의 항변-I 1 정 석 진 2017.09.23 173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