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더 버텨야 한다

by 촟불켜고 posted Nov 25, 2016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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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근혜식 정치개혁, 칭찬이 필요하다.

    

 

17 대 1.

요즘 박근혜가 하고 있는 싸움이다.

최순실 논란 전에는 박근혜가 17쪽에 있었지만 지금은 1쪽이다. 언론, 검찰, 새누리, 법원, 정치평론가, 여론조사기관, 지지자들..

어느 누구도 박근혜 편은 없다. 한때는 어깨동무를 하고 민주주의를 다구리 놓았었는데. 외로울 것이다.

언제 한번이라도 이렇게 왕따 당한 적이 있었던가? 아니다.

자기가 모두를 왕따 시키고 있다고 생각 할 수도 있다.

그러고도 남을 혼을 가지고 있다.

    

 

모두가 박근혜 비판 뿐이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박근혜는 자기 식으로 정치개혁을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보라, 언론이 정권을 비판하는 이 신기원을.

보라, 검찰이 살아 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기적을.

보라, 정치 평론가들이라는 작자들이 중립성을 지키는.

보라, 여론조사기관이 여론조작이 아닌 민심을 제대로 전하는

보라, 법원이 제대로 된 3권 분립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라, 형광등 100개의 아우라에 눈멀어서 보지 못하고 귀 멀었서 듣지 못했던 콘크리트들의 눈이 뜨이고 귀가 트이는 기적을.

    

 

이전의 어느 대통령도 해 내지 못한 혁명이지 않은가?

박근혜의 버티기가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 다르게 해보자. 일국의 대통령이 그렇게 생각이 없지는 않을 거다.

그렇게 부끄러움을 모르지도 않을 거다. 무엇인가 다른 의도가 있을 것이다.

    

버티면 버틸수록 친박과 새누리의 반국가적이고 반국민적인 정체성이 밝혀지는 것이고

나라 전반에 걸쳐 뿌리 내리고 있던 혼이 비정상이던 무리들이 정체가 밝혀 질 것이다.

어찌 보면 국가의 미래 위해서 논개가 되고 있는 것이다. 혼이 비정상인 것들을 끌어안고 저 민심의 절벽 아래로 뛰어 내려주려고.

    

이쯤 되면 박근혜의 진정성이 느껴진다..부정부패하고 반민족적인 인간들을 전부 보내버리고 이 사회를 정화 할 모양이다.

그리고 보수의 본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게 하여 국민들로 하여금 정나미가 떨어지게 할 셈인 모양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신뢰와 원칙의 정치인이라는 사람이 원칙을 이렇게 저버리고 신뢰를 헌신짝 버리듯 하겠는가?

그렇다면 박근혜 보고 하야 하라고 하고 탁핵하려 하고 있는 야당은 바보다.

박근헤의 의중을 간파하지 못하고 탄핵하려고 하고 있어니 얼마나 속이 상했겠는가?

조그만 더 버티면 기득권을 완전히 씨를 말려 버릴 수 있는데도 말이다.

 

평소 신뢰와 원칙, 법치를 주장하던 사람이 저따위로 막무가내로 행동 할리가 없다.그래 분명해졌다.

박근혜의 의중은. 지금 자기를 희생물로 내어 놓은 인신공양의 혁명을 하고 있는 거다.

우리사회의 기득권의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이런 식으로 하고 있는 거다.

그렇지 않다면 박근혜의 이미지를 보고 그를 선택한 사람들이 너무 뻘 줌 하지 않는가?

야당은 탄핵을 미적거려서 박근혜의 의중처럼 반민족적이고 부패한 기득권의 맨얼굴을 온 국민에게 알리는데 협조해야 할 것이다.

임기 1년을 넘게 희생하면서 반민족적이고 부패한 기득권을 처내는 혁명을 해내고 있는 박근혜식 혁명에 찬사를 보내는 바이다.

    

 

우리 모두가 박근혜가 계속 버텨주도록 응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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