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끼는 요즈음

by bittersweet posted Dec 01, 2016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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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처럼 스스로를 말하라 하면
저는 참 착하게 살았습니다.
다만 자신도 모르게 형성된 어떤 저만의 도덕성 기준으로 말입니다.

이제 자식을 가르쳐야 합니다.
정말 빠르게 성장합니다.
그래도 부모인데 무엇인가는 가르쳐야한다는 책임과 흐르는 시간에 압박을 느낍니다.

바르게 살아라!
착하게 살아라!
최선을 다하면 성공한다.

바르다는 것은 규범과 도리에 맞다는 것입니다.
도리라함은 마땅히 해야할 바른길이랍니다.
착하다는 것은 곱고 어질다를 의미하더군요.
곱다는 것은 상냥하고 순하다는 말이고요
어질다는 것은 너그럽고 덕행이 높다는 것이고
덕행은 다시 착하고 어질다를 말하더군요.
문제는 여기서 너그럽다는 것은 마음이 넓어 감싸 앉고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배웠고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남을 배려하고 때론 양보까지 해야 한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렇게 자식을 가르치면 우리의 자식은 평생 서민으로 살지 않을까요?

 

물론 반대로 악행을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굳이 이렇게 선행을 강조하며 가르쳐야하냐?? 는 것입니다.
일일히 예를 들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순하고 양보하고 관대하고 너그럽고 이것은 늘 손해입니다.

사실 본전이지만 상대적 손해입니다.

정말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가진자들은 그들의 상대적 만족을 극대화 하기 위해

가진것이 없어도 행복할수 있다는 안빈낙도를 몇천년간 국민들에게 가르친것은 아닐까요?
어찌 배고픈 사자(마음만 넓은)가 배부른 하이에나보다 행복하고 바르고 착하다고 말 할수 있을 까요?
그렇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나요?
도덕은 모두 관념일 뿐이며 자위 아닙니까.?
때론 처벌도 감수하고 스스로 책임진다면 그들처럼 높은데 오를 수 있지 않을까요?
요즘 돌아가는 세상을 보면

자식을 불행하게 살라고 가르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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