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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로보스 (Hector Villa-Lobos 1887-1957 Brazil) 는

바로크 풍과 바하의 푸가 형식의 음악과 접목하여 

라틴 아메리카의 브라질 음악( Choro)을 토착 시킨 작곡가로 

브라질의 온 국민으로부터 상당한 자부심과 긍지로 

추앙을 받고 있다. 

 

째즈가 흑인들에 의하여 나왔다면, 

<쇼로> 란 아마존의 원주민에게서 탄생된 음악으로

라틴계의 토속 선율과 바로크 화성을 차용하여 아름답고 매혹적이다. 

로보스는 1918년 브라질을 방문한 피아니스트 아더 루빈스타인과의

만남으로 친근하게 되어 파리를 방문하게 된다.

 

그곳에서 많은 유럽의 작곡가들과 교제를 가졌지만 귀국하여 

그 나름의 독창적인 기법으로 음악 세계를 열었다. 

원래 ‘Bachianas Brasileiras’ 를 9곡(Suites)을 작곡하였는데 

그중에 5번째 ‘아리아’가 제일 많이 알려졌다. 

첼로와 성악으로 만들었으나 후에 기타로 편곡되어 연주된다.

 

브라질의 여류시인 Ruth Correa 의 시( Lyrics )를

천사와 같은 음성의 Katherine Battle 의 소프라노와 

Christopher Parkening 의 기타로 듣는다.

 

"Lo, at midnight clouds are slowly passing, rosy and lustrous,

o'er the spacious heav'n with loveliness laden. 

From the boundless deep the moon arises wondrous, 

glorifying the evening like a beauteous maiden. 

Now she adorns herself in half unconscious duty, 

eager, anxious that we recognize her beauty, 

while sky and earth, yea all nature with applause salute her. 

All the birds have ceased their sad and mournful com-plaining; 

now appears on the sea in a silver reflection moonlight 

softly waking the soul and constraining hearts to 

cruel tears and bitter dejection. 

Lo, at midnight clouds are slowly passing rosy and lustrous 

o'er the spacious heavens dreamily wondrous."

 

 

보아라

 

붉게 물든 구름은 오랜

 

사랑을 머금 하면서

 

광활한 하늘 저편으로 사라지고

 

 

달은 끝없는 심연 속에서  

 

아름다운 여인같이 떠오른다

 

온 만물의 찬사를 받으면서

 

야망스런 정렬의 자태를 드러내며

 

 

은빛 섬광으로 달빛이 찬연하다

 

슬피 울던 새들의 목소리는

 

잠잠하고

 

비통한 눈물의 영혼을 깨우고

 

절규하는 심정을 가다듬는다

 

 

보아라

 

붉게 물든 구름은 꿈 같은 

 

환상을 머금 하면서

 

광활한 하늘 저편으로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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