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끄러워서 도 햇불질 못하겠다

by 박성술 posted Dec 11, 2016 Replies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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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것  가지고

작난질 하는것 들을 갋다 가

무지막지한 것들  삼십여명 과 맞붙어

지난여름  그 더운 계절 나는 싸움질로  보냈다

 

겨우 장정 수십명 놓고 대립을 해도

밤마다 가슴이 뛰고 잠을 못 이루고

분노 와 공포 로 몸살을  했는데

 

몇 천명도 만명도  아니고

아무리 대통령 이지만   나약한  님들 말대로

벅수 같은  여자 한명놓고

이백만명 이 넘게  불질 흔들며  고함질을 

하는것을 보면서

나는

같은 동류사람으로서 의  그 자존심 를 버렸다.

 

세월호  사실 도 그렇다 

내가 생각해도  여자 대통령 은  얼바리가 맞다

그렇다면

국녹 을  아낌없이 먹어 치우는

여야 국회 위원 들은  그 일곱시간 에 뭘 하고 자빠저 있었을까 ?

 

그 엄청난  사건의 시간에

문 아무개  홍 아무개 는  뭘 했을까 ?

그 다급한 세월호 시간 에

지금  불질하는  종교인, 교육자, 쟁이, 그리고 님들

뭘 했을까 ?

 

가긴 갔는데

여자 대통령 지시만 기다리고  있었다고 ?

사고 가 났는데  그것도 아이들이 물에 빠저 죽어 가는데?

 

그래서  아이들 죽은것이

님들 말처럼  저 얼바리 여자대통령 때문이라고

그래서 지금 불가지고 고함질 한다고 ?

 

에라기~~~~~

그래서 우리모두  심판 받자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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