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파국적인 세계전쟁 (4)

by 곰솔 posted Jan 08, 2017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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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2000년 밀레니엄. 벌써 17년이 지나고 있다.
과연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종말론을 지지하지 않더라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은 모두가 느끼고 있다.

 

02. 100년 전(1917년)에는 1차 세계대전이 터졌다.
역사에서 전쟁은 그친 적이 없지만
식민지 체제에서의 강대국들이 벌인 전쟁은
<세계>라는 단어를 추가해도 이의가 없다.

 

03. 그런데 2017년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25%를 쥐락펴락하는 미국의 총 사령관이, 
그 뒤를 이어 신흥대국으로 자리 잡은 중국을 향해 공개적으로 손가락질을 한다.
그리고 이들 G2 사이의 설전은 한국으로서는 내부 갈등의 진원지로 작동하고 있다.

 

04. 물론 한국도 미국과 일본을 따라 빚잔치 중이다.
2008년 말 국가 총 채무는 3,100조. 하지만 2016년엔 5,300조.
명목 GDP 대비로는 320%가 넘는다. 

 

05. 물론 여전히 수출은 잘 된다. 덕분에 57개월째 경상수지 흑자다.
흑자 규모도 1,000억 달러를 넘겼다. 하지만 외환보유고는 600억 달러밖에 늘지 않았다.

 

06. 국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겉으로는 넉넉한 셈이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또는 1998년 IMF 이후,
20여 년 동안 졸라맨 허리띠는 이제 여러 사회문제로 나타난다.

 

07. 자살, 가족해체, 청년실업, 결혼불능, 저출산 그리고 1인 가구 폭증...
과연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리고 이런 위기감이 교단 내부적으로도 어떤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지 않을까?

 

08. 일본의 아베 수상이 장기집권을 언급했단다.
아베노믹스 때문에 장기침체로부터 되살아났기 때문이라는데.
실제로는 거기도 빚잔치라는 건 모두가 알고...
그래서 국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건 명동거리를 나가보면 알 수 있다. 

 

09. 그렇다면 이처럼 빚잔치를 동원한 인기영합주의 정치가들이
세계의 경제대국들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은
다음에 일어날 일들이 무엇인지를 역사를 통해 알 수 있지 않는가?

 

10. 하지만 정신 차리고 있어야 할 중산층의 위치는 카지노 판이다.
2006년에 그랬듯이 2016년에도 아파트 투기는 멈출 기세가 없다.

 

11. 그러니 정치판이 썩는 것이다.
장관 임명할 때마다 도덕성 시비가 끊이지 않는다.
여기에 비선 실세는 뭔가? 엘리트조차 묵인한 국정농단이라니...
정말 아이러니한 것은 더듬거리는 재벌 후계자들의 모습이다.

 

12. 위의 07번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이런 타락한 공간에서 숨 쉬는 평신도들이 출석하는 교회!
다른 교단들의 부패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깨끗하다는데,
그런 상대평가로 우리는 만족할 수 있을까?

 

13. 2017년 사경회 교재가 조사심판이다.
이런 주제로 전 교인들을 성경 공부하게 만들 교단이 과연 있을까?
그리고 목회자들도 과연 이 주제를 가지고 교인들 앞에서 분명하게 가르칠 수 있을까?

14. 조사심판 교리를 성경으로 증명하려고 한다? 
유대인 출신의 성경학자가 1980년대 초에 변증한 것으로?? 
그리고 어떤 건강복음 강사가 말했다고... 그걸 반박한 자료가 부교재???
 

15. 조사심판 사경회를 전도부흥회로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소돔/고모라 또는 바벨론 또는 로마제국을 향해 외쳐야 한다.

하나님의 심판이 가깝고, 아직 기회가 있으니 회개해야 한다고...
니느웨처럼 다시 한 번 되살아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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