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회(회장 황춘광)와 5개 합회 연례행정위원회의 결의에 의해 SDA교육(사장 최길호) 구조조정에 따른 전국 목회자 명예퇴직이 실시된다. SDA교육 소속 목회자는 합회별 퇴직자수 만큼 전출되며, 명예퇴직자에게는 기존 퇴직금과 별도로 최대 1억50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명예퇴직제도는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SDA교육의 학원 축소 및 폐원으로 인한 구조조정에 따른 인력 재배치의 일환으로 합회에 근무하는 3년차(36개월) 초과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실시된다. 5개 합회는 전체 목회자를 대상으로 관련 내용을 공지했으며, 지난달 11일까지 1차 신청을 마감했다. 합회별로 2~8명의 목회자가 퇴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SDA교육은 결의된 선교지원금을 연합회를 통해 해당 합회로 지원하게 되며, 합회별로 명예퇴직자 수만큼 SDA교육 소속 목회자를 전출하게 된다. 명예퇴직 지원금은 신청자 중 해당 합회의 결의를 얻은 목회자를 대상으로 하며, 합회에 따라 지원자가 다수일 경우 목회연차가 낮은 자를 우선으로 하는 등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주요 내용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