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31 추천 수 0 댓글 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가을바람에 잘 익은 알밤 한개가

이렇게 말할꺼야.

 

천국은

 

무엇을 입느냐

무엇을 먹느냐

무엇을 보느냐

무엇을 하느냐

의 이야기가 

 

아니고

 

창조주가 내 육신의 주인이시며

구속주가 내 영혼의 주인이심을

 

믿어야 하는 거란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아직 익지도

않은 밤 털어 입에 넣을 일 없다.

 

나의 믿음의 잔에 넘치는 것들이

없어면

 

입고 보고 먹고 굶고

그러다가

익지 못한 풋밤이 되어

 

땅속으로 떨어질게다.

 

선과악을 알게하는 나무 아래서

악을 선택한 하와처럼

 

축복과 저주의 산을 가졌던 유대땅에서

저주의 산으로 살던 이스라엘처럼

 

율법과 은혜가 갈림길로 놓여있는

성경앞에서 또 어디로 가려는가?

 

14만 4천을 알밤들이 아니고

풋밤들로 맹글고 가는

채식동물들의 세상에서

 

천국이 그리운

범 한마리가

 

가을 민초의 들녘에서

풀만 먹어야 한다는 주장 앞에서

심히 배고프다.

 

갈릴리 새벽 바닷가에서

숯불에 구워 제자들 먹이시던 그 생선은

vege-fish 였던가?

 

인육을 먹고 마셔야 한다는 보리 문둥이들의 믿음처럼

영적 문둥이들이 낫기 위하여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라는

말씀"?

 

무엇을 먹는 것으로만 가던 천국길이

막히는 날에는

빨리 은혜로 돌아서라

은혜의 길은 막혀있지 않기 때문이다.

 

벌써 가을이다.

누군가 오래전에 내게 일러 주었다.

민초의 모든 분과 댓글로 상대할지라도

"눈뜬장님" 하고는 하지 말라고.

 

이 선악과가 동산의 중앙에 그냥 있게 하여야

할 것이다.

왜 그 아래에 가셔서 돌멩이 던지시는가?

 

  • ?
    가을조아ㅋ 2016.09.18 08:04
    님의 글에선 음악소리가 나요<div>선율이 느껴져요.</div><div>그래서 좋아요.</div><div>여운을 남기고 뭔가 생각할 기회를 줘요.</div><div>미완성 처럼 끝내서..</div><div><br></div><div>vege fish하니까 생각나네요.</div><div>안식일교인 된지 몇 년 안되었을 때</div><div>시장에 갔더니 같은 교회 다니는 집사님이</div><div>생선을 파시는 거예요.</div><div>옥돔이 있었는데...예전에 너무 좋아했던</div><div>터라 밥 잘 안먹는 우리 꼬맹이 한테</div><div>구워주고 싶더라고요.</div><div>그래도 생선도 육식이라</div><div>집사님께  "이거 육식인데 먹여도 될까요?"</div><div>했더니, 그 집사님 왈 "예수님도 하늘 올라가시기 전에 생선 한조각 드시고 올라가셨어. 너무 그러지마, 암시락도 안혀."</div><div>그래서 사가지고 와서 해 먹이면서도</div><div>은근히 죄책감을 느꼈다는...</div><div>뭘 먹고 안 먹고가 중요한게 아닌데</div><div>우리는 어디 단단히 묶여있어도 묶여있는 듯...<그것은 다름아닌 율법주의자들이 쳐 놓은</div><div>덫 이었더라요. ㅋ</div>
  • ?
    민초1 2016.09.18 08:32

    대추 한 알

                               (장석주)
    저게
    저절로 붉어질리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 안에 번개 몇 개가 들어서서
    붉게 익히는 것일 게다.

    저게
    저 혼자서 둥글어질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달이 들어서서
    둥글게 만드는 것일 게다.

    대추야.
    너는 세상과 통하였구나.
    ===========================

    이제 조금 있으면
    조선시대부터 유명하다는 보은에서 열리는

    대추 축제에 가볼랍니다.

    그래서
    감동을 마주할까 합니다.

     

     

  • ?
    글쓴이 2016.09.18 22:05
    "도토리 속에 도토리나무가 들어 있드시"
    명언이십니다.

    그래도 여기선 지금 도토리 키재기가 한참입니다.
    님의 채전밭에 풍성한 수확을 빕니다.
  • ?
    soeelee 2016.09.18 13:33
    도토리 속에 도토리나무가 들어 있드시
    붉게 익어가는 대추속에 그 많은사연들이 있었군요.

    그저 뜻다 몰라도 읽기만 해도 가을이라 더 좋은가보다.
  • ?
    fallbaram 2016.09.18 13:42
    잘 다녀 오십시오.
    잘익은 대추 알 앞에서
    끝간데 없는 예수의 은혜로 세수하고 오소서

    와서 글 계속해서 쓰소서
  • ?
    한빛 2016.09.18 11:56
    고기 먹고 싶으면 그냥 드십시오
    누가 뭐랍니까?
    아니 누구 무서워 안 먹던 것도 아니잖아요?

    다만 님이 재림교인이라면
    재림교회가 기본교리에도 선지자라고 해 놓은
    그 선지자가 이 시대를 위해 주신 기별 중에
    음식물에 관한 것도 있음을 인정하고
    나는 그렇게 순종하지 못해 고기를 먹지만,
    그 기별에 순종하여 고기 안 먹는 성도들도
    존중하고 같은 재림교인으로 순종하지 못하는
    나보다 낫구나 하고 인정할 줄도 아는 신사가 되십시오.

    부활하신 예수님은 고기를 드셨으나
    노아 홍수 이전까지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고기를 식용으로
    주신 적이 없었으며
    그 기간이 무려 1600여년이나 되었음도 인정할 줄 아세요.

    시대마다 하나님이 보내시는 선지나는
    그 시대마다 주신 기별이 달라요
    그래서 마지막 시대 부활하여 생선 드신 그 예수님이
    여러가지 생각하시고 우리를 위해
    육식보단 채식이 더 좋다고 그 종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셨으니 순종하는 자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
    아니겠소이까?

    그러니 님이 고기 먹고 싶으면 잡수시되
    님이 속한 재림교회가 선지자로 인정하고 공포한
    그 선지자의 기별을 대적하는 우는 범치 말기 바랍니다.
  • ?
    한빛 2016.09.18 13:19
    님의 의견도 존중하고 동의합니다.

    채식이 선지자의 기별이지만
    채식해야 구원 받는다든지
    고기 먹는 자들은 구원 받지 못한다는 식의
    극단주의자들이 언제나 우리 주변에 있어 왔고
    저들로 인해 채식주의에 대한 반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부, 소수의 극단주의자들을 핑계로
    선지자로 주신 기별을 폄훼하고 대적하는 부류들도 있음이
    안타까운 우리 교회 현실이지요.
    감사합니다.
  • ?
    글쓴이 2016.09.18 12:40
    고기 안먹고 싶으면 그냥 먹지 마십시오
    누가 뭐랍니까?

    나도 사실 고기 안먹어요.

    그놈의 고기 때문에 천국 이야기
    작살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요즘에 공해가 심합니다.
    고기나 우유 계란이 안전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육신의 건강 위해 준 기별을
    구원에 디립다 적용을 해서
    선지자 죽이고
    성경 엉망 만들고

    그러지 말라는 거입니다.

    육식 보다 채식이 확실히 좋습니다
    누가 뭐랍니까?
  • ?
    soeelee 2016.09.18 13:36
    아멘!
    선책만이 내가 할 수 있는 것인데...
  • ?
    눈뜬장님 2016.09.18 17:34
    왜요? 제가 무서운가요?^^
    알고보면 참 부드러운 사람인데...

  1. No Image notice by 김원일 2014/12/01 by 김원일
    Views 8939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 No Image notice by admin 2013/04/07 by admin
    Views 38949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3. No Image notice by admin 2013/04/07 by admin
    Views 54787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4. No Image notice by admin 2010/12/05 by admin
    Views 86545 

    필명에 관한 안내

  5. 겨울풍경을 보려고

  6. 겨울 숲은 환하다

  7. 건강한 삶의 알파와 오메가

  8. 건강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9. 걱정하지 마세요. 내가 십자가를 메겠소

  10. No Image 28Sep
    by 눈뜬자
    2017/09/28 by 눈뜬자
    Views 230 

    거짓 선지자의 증거

  11. 거세지는 국민 분노…'최순실 게이트' 규탄 서울 대규모 촛불집회

  12. No Image 29Jan
    by 곰솔
    2017/01/29 by 곰솔
    Views 173 

    거룩함의 정치 혁명  (마지막회)

  13. 거룩한 우상

  14. 거꾸로 성조기.

  15. 거길 왜 갔냐고요? 세 아이의 아빠라서요...참 향기로운 가족.

  16. 갱년기

  17. No Image 19Sep
    by 친일청산
    2016/09/19 by 친일청산
    Views 103 

    개헌보다 선거제도 개혁이 우선이다.

  18. No Image 07May
    by 한국
    2017/05/07 by 한국
    Views 150 

    개헌론자들에 대해 유시민 작가의 일침

  19. 개정 신약 복음서 요한계시록- 칙사님 태자마마 최태민 계시록

  20. 개신교, 최태민 '목사' 호칭이 그리 불편한가

  21. 개꿈

  22. 개 짖는 소리

  23. 개 사료 전달식...

  24. 같이않은 견해를 기대하며

  25. 강아지2

  26. No Image 16Oct
    by 동물농장
    2016/10/16 by 동물농장
    Views 126 

    강아지 1

  27. No Image 22Dec
    by 멘붕
    2016/12/22 by 멘붕
    Views 252 

    강남 모 중소기업사장 아들 비행기 내에서 "그만해~"를 반복하며 일갈, 심지어 욕까지 햬. 기내 승객들 박근혜 대통령에게 "그만해~"라고 한 것으로 이해했다고 경찰에 '선처' 부탁

  28. No Image 24Oct
    by 개헌
    2016/10/24 by 개헌
    Views 83 

    갑작스런 개헌 주장의 배경은 뭘까?

  29. 감사한 죄, 교회 다니는 죄, 안식일 지키는 죄

  30. 감사

  31. 감리교단의 동성애 목회자 허용

  32. No Image 31Dec
    by 들꽃
    2022/12/31 by 들꽃
    Views 251 

    갈릴레오의 출현

  33. No Image 17Sep
    by 전용근
    2016/09/17 by 전용근
    Views 230 

    갈라디아서 3:1-5 나성교회 정동석 목사

  34. 갈라디아서 2장

  35. 간첩과 그 가족들

  36. 간음한 목사도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에서 벗어났기에 어쨌든 구원은 받는가?

  37. 간단한 HTML소스 배워보기

  38. No Image 09May
    by 안봐도 비데오
    2017/05/09 by 안봐도 비데오
    Views 166 

    각종 방송사들 문재인 홍은동 자택으로 이동시작!!!!

  39. 가증한 것들

  40. 가을이 오는 소리

  41. 가을이 남긴 흔적

  42. 가을을 타는 남자

  43. No Image 18Oct
    by 가을
    2016/10/18 by 가을
    Views 147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 패티김

  44. No Image 29Sep
    by fallbaram
    2016/09/29 by fallbaram
    Views 229 

    가을엔

  45. 가을바람에 익어가는 생각 하나

  46. 가을로 가는 길목

  47. 가을노래

  48. 가을 편지

  49. 가을 엽서

  50. 가을 볕에

  51. 가을 바람님

  52. 가을 노트

  53. 가엾은 너무나 가엾은 노무현

  54. No Image 07Nov
    by 벽
    2016/11/07 by
    Views 216 

    가만히 있으라

  55. No Image 10Apr
    by 기술담당자
    2017/04/10 by 기술담당자
    Views 250 

    가끔 게시판의 글쓰기 권한을 로그인 사용자로 제한하는 이유입니다.

  56. 가공의 진실

  57. 靑 "朴대통령, 돌아오는 차 안에서 울었다"

  58. 朴측 "대통령 계속 맡겨야"…예수, 색깔론 등장(종합)

  59. No Image 29Oct
    by 시사인
    2016/10/29 by 시사인
    Views 154 

    朴대통령, '최태민과 상의하라'는 꿈꿨다고 해

  60. No Image 04May
    by 언덕에서
    2017/05/04 by 언덕에서
    Views 125 

    朴, 문화계 겨냥 "진돗개처럼 물면 살점 떨어질 때까지"

  61. No Image 23Feb
    by 뷰스
    2017/02/23 by 뷰스
    Views 81 

    日에 굴복한 정부, "부산 소녀상 이전하라" 공문

  62. No Image 21Oct
    by OK
    2016/10/21 by OK
    Views 146 

    故 恩步 옥한흠 목사 3주기 추모사 홍정길, 이만열, 손봉호

  63. 反 트럼프 데모는 안하시는가?

  64. 北, 엘리트급 간첩 ‘선생’ 남한 각계 각층에 침투

  65. 【감동 실화1】목숨을 구해준 아저씨만나기 위해 매년 찾아 오는 펭귄

  66. ✔지금 평양에선...

  67. No Image 05May
    by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7/05/05 by (사)평화교류협의회[CPC]
    Views 101 

    ■ [평화의 연찬] 정치와 종교 (김한영 - 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68. “큰 동풍으로“ 부는 바람

  69. No Image 16Apr
    by 노란리본
    2017/04/16 by 노란리본
    Views 166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독일 소녀 합창단의 세월호 추모곡

  70. “조선일보 반성하고 달라져야” 방상훈 사장이 입을 열었다

  71. No Image 06Jan
    by 그렇게
    2017/01/06 by 그렇게
    Views 128 

    “제가 이재명 사이다를 비판했다고요?”

  72. No Image 29Oct
    by 소나무
    2017/10/29 by 소나무
    Views 262 

    “인공지능도 시(詩)를 쓸 수 있을까?”

  73. “박근혜 화법은 베이비토크” 전여옥 어록 재조명

  74. No Image 21Nov
    by 서명
    2016/11/21 by 서명
    Views 133 

    “박근혜 쫓겨날까봐 미국·일본 협정 서두르고 있다”

  75. “박 대통령, 머리 안 했다고 작별 인사도 안 받아”

  76. “민초의 탈을 쓰고, 정말 부끄러워 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77. No Image 15Dec
    by 말
    2016/12/15 by
    Views 226 

    “남편 등쳐먹고 살기 싫으면 미국 가라”

  78. “금식하면서 다투며 싸우며 악한 주먹으로 ...”(사 58:4)

  79. “그들이 저급하게 갈 때 우리는 (when they go low, we go)”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