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을 꽤 고급진데를 갔는데
150명 정도 되는 학생들... 다들 고딩시절 한자락 하던 넘들이렸다.
근데 그 수재급 150명 애들도 결국 우등생과 중간치와 낙제생으로 갈리더라.
(물론 나는 중간치 그룹...ㅋㅋㅋ)
복음의 핵심을 이해함에 있어서
율법주의자는 헛다리 짚는거.
마치 시험공부할때 핵심개념은 이해 못하고 곁다리만 붙들고 늘어지는 꼴이지.
초딩 5학년때 친구의 푸념이 생각난다.
국사 공부하고 동생에게 책 주면서 예상문제좀 내보라고 했더니
문제 내기를
우리 민족은 언제부터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가?
였더라는.
그래서 이 친구 곰곰히 생각하다가 고조선? 그랬거든.
정답은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유구한 어쩌구 저쩌구...
꼭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넘들 있어요.
지혜의 근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율법의 조문들을 하나님의 명령으로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순종하고자 노력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구원하실른지?
아니면 십자가의 도를 잘 안다고 생각 하면서 율법을 어느 정도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구원하실른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온 천하는 하나님 앞에서 잠잠하라고 하셨습니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습니다. (시 3:8).
심판의 날까지 우리 모두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주님을 최선을 다하여 섬기도록 합시다.
주님은 즐겨 내는 자를 기뻐 하십니다.
우린 종이 아니라 아들 입니다.
종은 "무엇을 해야 구원을 얻을까? " "무엇을 하지 않아도 구원얻을 방법은 없을까?" 를 질문 합니다.
이런 정신은 하나님과 마치 사업상 거래를 하려는 정신 입니다.
하나님과 흥정해서 최대한 나에게 유리한 거래를 따내고 싶은 욕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러한 정신은 하나님께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사랑하기 때문에 아버지가 하시는 일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쉴수 있는 자유도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들은 사랑의 관계로 유지되는 것이지, 거래로 유지되는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