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휘천 목사 " 율법'

by soeelee posted Sep 22, 2016 Replie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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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롬12:12)


‘삶에 가장 큰 축복은 희망’이라며 
희망을 전하던 희망 전도사 장영희 교수가 
암과 투명 중,
2009년 5월 10일, 5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항암주사를 맞으면서도 
놀러나온 사람처럼 의자에 앉아서 
맑은 눈을 반짝이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장정 네 사람이 든 들것에 실려 가면서도 미소를 지었지만 
결국 희망은 그를 배반했다. 

희망을 버리는 것은 
자살행위라고 외치며 붙잡아보지만, 
굳게 믿었던 희망의 도끼에 
사람들의 발등이 찍힌다. 

그 성취를 우연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희망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일 뿐이다.

희망의 대상은 인간이 기대하는 모든 것이지만, 
성경 백성이 ‘바라는 바’ 소망의 대상은 
부나 안전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다.(렘 14:8) 

그리고 더 기쁜 것은
우리의 소망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도 우리를 소망하신다는 것이다. 

성경의 소망은 사물이나 인간의 욕망 등 
인간의 일방적인 바람이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의 마주 봄이요 
상대방의 가슴 속에 자리 잡은 그리움이다. 

하나님에게도 소망이 있다는 것,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소망의 근거이다.
   
정교한 계획 없이 쌓아올려진 희망은 
누가 취할지 알지 못하는 재물이요, 
바람에 날려가는 명예이다. 
인간은 그 헛된 일을 위하여 분요한다.(시 39:6)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오직 주님이다.(시 39:7) 
소망은 현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요
소망의 주인이 존재하는 한 존재하는 것이다. 

소망이란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다. 
그 열심이 인내, 용기, 신뢰, 기쁨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은 결코 배반당하지 않는다. 
   
히브리어에 소망을 나타내는 말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 티크와(tiqvah)라는 말은 ‘끈’이라는 말이다. 

성경의 소망은 
미래에 대한 
인간의 욕구나 기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려뜨리신 약속의 줄이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사랑의 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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