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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3 19:50

예배중 걸려온 전화

조회 수 306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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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시간에 한 성도의 핸드폰이 울렸다.

목사님은 설교를 하다말고, 화를 내며 성도를 야단쳤다.

교회에 들어올 때에는, 특히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시간에는

핸드폰을 꺼 두거나 가져오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쳤다.

 

한참을 야단을 친 후 설교를 계속하는데,

갑자기 목사님의 호주머니에 든 핸드폰이 요란한 소리를 내었다.

조사심판을 강조 하시던 목사님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핸드폰을 열고 말했다.

 

“네, 하나님 말씀하시지요~.” 

  • ?
    바보들 2016.09.23 20:02
    우리들의 모습이네요.
    그러나 두 종류 입니다.

    1. 부족하고 연약하다는 것을 알기에 겸손히
    예수님의 도움을 바라고 남에게 율법을
    강요하지 않는 무리

    2. 지킬 수 있다고 껍적대며 예수님께 다 지켰다고
    잘난 척하면서 같은 죄인을 정죄하는 무리

    어차피 이 두 종류 다 하나님의 거룩한 의에
    이르지 못하는 바 어떤 무리가 예수님의
    궁휼하심과 은혜를 입겠습니까?

    소경이 소경 아니라고 하니 그대로 소경으로
    있을 수 밖에...
  • ?
    산울림 2016.09.23 21:31

    저 이야기 끝은 이렇습니다.

    그분 께서 말씀 하시길
    " 예수는 지성소에 들어간 적 없고 지금 내 옆에 앉아 있단다 " .....이눔아 !!

  • ?
    김원일 2016.09.24 02:37
    거기서 끝난 줄 알았는데 이야기는 다시 계속되었다.

    "예수는 지성소에도 들어가지 않았고,
    내 옆에 앉아 있지도 않고
    있던 지구로 다시 돌아갔는데

    교회에는 없다, 이누마."
  • ?
    왤까? 2016.09.24 03:29
    접장님...
    왜 안계시는지도 알려주셔야죠.
  • ?
    김원일 2016.09.24 04:18
    예수한테 직접 물어보면 답이 나올 텐데. ^^
  • ?
    왤까? 2016.09.24 04:48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너무 하옵니다.
  • ?
    윤군 2016.09.24 04:50
    진짜 예수님은
    안식일 날 예배당에도 계실 것이지만,
    그 예배를 드리기 위해
    소용되는 일을 하는 분들
    하나님을 모르는 그분들에게 분명히 함께 계신다.

    예배를 위해 교인들이 타고 오는 택시, 버스를 모는 사람들
    예배를 드릴 때 에어컨, 온풍기를 위해 쓸 전기를 보내는 곳의 사람들
    예배를 위해 쓰는 온갖 기기들을 만드는 사람들
    예배 후 밥을 하기 위해 필요한 가스를 보내주는 사람들
    예배 후 식사 준비를 할 때 쓸 먹거리를 키우는 사람들
    예배 순서지의 종이를 만드는 회사의 사람들
    예배 후 쓰레기를 치우는 일을 하는 사람들
    ....

    나를 사랑하냐?
    나를 사랑하냐?
    나를 사랑하냐? 세번 물었다.
    그리고는 양을 치라고 했다.

    주님은
    당신이 사랑하는
    이 땅의 사람들에게
    베드로의 시선을 돌려주셨다.
  • ?
    피곤 2016.09.24 04:53
    아멘.

    핸드폰 벨소리 혼낸 목사와도
    함께 하실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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