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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10:02

마인드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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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바이러스

 

마인드 바이러스란

질병을 옮기는 바이러스처럼

한 사람 또는 일부 집단의 주장이나 생각이

다른 사람의 사고방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마인드 바이러스의 궁극적 목적은

부정적인 생각만을 하는 사람은

항상 사건의 어두운 면을 보게 만든다는 것이다.

엘레노어 루즈벨트 여사는

부정적인 사람은 병균과 같다. 그런 사람과는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했다.

부정적인 마인드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은

실제로 부정적인 결과만을 낳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병에 물이 반 남아 있을 때, 반병만 남았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반병이나 남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보이는 행동양식은 크게 다를 수밖에 없다.

우리들은 잘한 것은 적게 평가하고 잘못한 것은 너무 과대하게 비판하므로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앞으로 우리는 잘하는 것은 자성예언을 해 주고 잘못한 것은 비판하는 것 보다

비평하는 방식을 선택한다면 우리들의 변화는 앞당겨 질 것 같다

 

등산을 간다

높은 산을 보면 정말 앞이 캄캄한 경우도 있다

그러면 수시로 뒤를 돌아보면서

내가 벌써 여기까지 왔나 하는 희열로 올라간다

스스로 긍정적 마인드 바이러스를 심는다

 

각설하고

 

교회에는

교조적인 신앙을 하는 사람도 있고

변화하는 신앙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다

 

교회에는

무리가 영향력 있는 사람을 따라가게 되어 있음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알 수 있다

 

교회에는

교회가 주장하는 것을 조금도 굽히지 않는

그런 비타협의 무리도 있다

 

일부 집단의 교조적 사고가

교회를 주름 잡게 되면

교회는 폐쇄적 사회로 둔갑한다

 

내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성경을 들먹이고

내 의도를 합리화시키기 위해서

증언을 들먹이면

교회는 비관적인 마인드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교회는 내 의견이나 이론으로 굴러가는 도구가 아니다

교회는 내 욕심으로 뭉쳐진 곳이 아니다

우리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는 성경절로 무장하면

내가 주가 되고 주님은 을이 되는 것이다

 

집단적 사고가 경직되면

개인의 사고는 존재가치를 잃는다

교회는 형식화 되고

신앙은 획일화 된다

 

사상의 자유를 박탈한 교회는

극 보수화 되면서 발전적 저해 요인으로 둔갑한다

몇몇 이름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 되고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아서 언로가 차단된다

 

부정적인 사고가 판을 치고

긍정적 미래지향적인 대안이 존재가치를 잃는다

 

내가 생각하기에 재림교회는

마인드 바이러스에 일차 감염되었고

중증으로 번지기 직전이다

왜냐하면 발전적 변화를 수용할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여유가 없는 신앙은 조급함을 부른다

옛것을 지킨다는 미명으로 새것에 대한 도전을 하지 않는다

나를 묶어 두는 것이 나를 살리는 것이라는 자가당착에 빠진다

 

재림교회는 소수정예란 허상의 신기루를 쫒아 가면서

교회가 쪼그라지는 이유를 설명한다

현상유지도 힘든 현실을 탈피하려는 노력조차 없이

자기관리, 자기만족만이 신앙이라는 허상으로 살아간다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할 생각보다

내가 어떻게 해야 구원 얻을까 하는 개인 만족도에

신앙의 포커스를 맞춘다.

 

젊은이의 실상을 볼 줄 도 모르고

아예 알 생각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자기 본위로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 교회는 노인전문단체가 되어 가고

젊은 세대 없는 교회는 찬바람이 휘몰아치는 텅 빈 벌판화 되어간다

 

교회의 작은 순서나 시작 시간 하나까지도

위에서 지정한 것으로 무장하고

그것 작은 것 하나 바꾸는 것도

대총회의 결정만 바라본다

 

신앙 공동체란 말이 무슨 뜻인지조차 모르는 분들

보기보다 많다

좀 잘 믿는다 하면 새로운 천국 길을 만들어 이설 비슷한 것으로 무장하고

개인화 된 이설로 쉽게 둔갑한다

다양성이란 것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다양성을 이설로 둔갑시키자 교회는 더욱 보수화 한다

 

그런 교회는 발전이 없다

발전적 요소를 소수 정예라고 혼동하는 무리에게는

미래는 없다

그렇게 쪼그라들다가 나중에는 문 닫는 시골 교회처럼 될 것이다

 

부정적 마인드 바이러스

이런 병에 걸린 교회는

미래가 없다

교회가 언제나 열린 문으로 새로운 세대를 껴안을 수 있는

그런 곳으로 탈바꿈 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도전 없이

새로운 세기의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 선교 2세기는 열리지 않는다

 

크기변환_크기변환_019 - 복사본.JPG

 

진안 구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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