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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근 2016.09.24 22:10

    국화꽃 져 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무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 들에 서 보라
    고향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골 초가 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 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 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 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 집 싸리울엔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가사 김재호

    ..................................................................................


    작곡가 이수인(1939 경남 의령)의 작품이다.
    초겨울의 고향의 정경을 그리워하는 감상이 소복이 담긴 가곡이다.
    이 시절이 되면 고향을 떠난 방랑자 같은 심정의 삭막함과 쓸쓸함에
    몸짓을 움추리게 된다.


    아 고향 가을에 익어가는 단풍 내움새
    서릿발 이불 초가 지붕위 늙은 박넝쿨
    머리 숙인 수수밭 날개 접은 꼬추 잠자리
    고이 모아 노랗게 펼친 국화꽃 아름드리
    싸릿문 곁 밤더미 마당 구석 떡 절구통
    인절미 지어 조청에다 찍어 먹고
    화롯불에 햇밤 구워 입에 넣고
    잘 익은 김치국으로 목 추기고
    밤새 나뉜 얘기들 꿈에서 이여질 즈음에
    군불 솟에 궁둥이 묵직한 촌닭 잡아
    진 하게시리 아침 떡국물 내고

    아 오라
    순백의 그리움으로
    우리 손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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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 레위기 11장 대체성과 예표성과 폐지성-이번에는 눈장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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