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에

by 김균 posted Oct 05, 2016 Replie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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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옛날 옛적에

호랑이가 담배를 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러면

옛 아이들은 귀를 쫑긋했지만

지금 아이들은 피식한다

 

모세가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을 살 무렵

그는 무료함을 달래려고

저들 민족의 구전을 전승으로 남기기를 원했다

그래서 기록한 책이 창세기요 그리고 욥기이다

 

그는 욥기를 이런다

“우스 땅에 욥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

이 말을 다시 현대어로 번역하면

“우스라는 곳에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욥이었다”

이 이야기를 아이들 만화로 표하자면

“옛날 먼 옛날에 우스라는 땅이 있었는데

그 땅에 욥이라는 사람이 살았대“

이 말을 옛날 옛적으로 번역(?)하자면

“옛날 옛적에 호랑이 담배먹는 시절에

욥이란 사람이 우스라는 땅에 살고 있었대“

 

그러고 보니

욥기는 옛날 옛적의 이야기임에 틀림없다

구약을 읽어보면 뜬금없는 옛날이야기가 현실화되어 나온다

 

욥이 살고 있던 시대에

제 몇 차 우주 정기총회에 지구를 대표해서 사단이 갔단다

그러고 보니 그 때만 간 게 아니라

약 4000년을 지구를 대표해서 간 것 같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십자가 이전에는 지구의 대표가 사단이기 때문이다

아니 지금은 예수께서 지구의 대표라고?

너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냐?

할 말 없다

 

요즘 욥기를 전 세계 재림교회가 공부한다

지난 안식일에도 내가 욥기는 실제적인 기록이 아닐 수 있다 라고 했더니

모두들 통촉 하옵소서였다

그래도 나는 줄기차게 이야기책이라고 하는 것은

욥기서 요나서와 호세아서라고 하니

모두들 이상한 눈초리로 날 본다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계12:7, 8)

 

우리는 이 구절을 가지고 용 즉 옛 뱀 사단이 땅으로 쫓김을 받아

아담과 하와를 꾀고 주인이 됐다 이렇게 가르친다

사단이 이 땅의 주인인가?

그렇다면 우리 선조 예수는 사단에게 반역을 한 쿠데타 자손이란 말인가?

하도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해야 한다고 떠드는 무리가 제법 되어서

이런 경우는 쿠데타에 해당 되는 것 아닌가 하고 물어보는 거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하늘에는 죄가 없다

죄의 근원인 사단은 내어 쫒김을 받아 다시는 못 갔다

이게 내가 내린 결론이다

그래야 하늘에는 죄가 없는 것이 된다

그랬더니 한 술 더 떠서

1844년 이전의 모든 죄는 2300년이란 해석에 의해서 그날 10월 22일에

하늘 성소의 정결예식으로 정결케 되고

1844년 이후에는 죄가 하늘로 올라가서 지성소에서 속죄함을 받는다고 한다

죄가 없는 하늘에 왜 이 땅의 죄를 가지고 가는가?

속죄의 기도를 죄를 지성소로가지고 가는 것으로 묘사해도 되는 건가?

 

우리들 중의 어떤 이들(미국카스다인간들)은 별 소리 다하고 있지만

사단이 4000년간 지구의 대표로 우주총회에 갔다는 그런 허구를 믿으라고 한

신학은 나는 수용 못한다

그게 신학이냐? 그건 옛날 옛적에 하는 만화수준이지

 

그래서 모세가 욥기를 썼다고 한다면 나는 욥기를 전해 내려오는

옛날 옛적에 하는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의 “이바구” 정도로 보는 사람이다

욥기는 히브리 사람들의 신관을 철학적인 언어로 적은 이야기 책이다

죄 없는 자식들 다 죽이고 다시 그 숫자를 채우시는 분으로 묘사한 하나님은

내 뇌리에는 없다

욥기는 복 받는 요령만 설명한 책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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