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6.10.07 18:41

차바가 가져온 풍경

조회 수 243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이번 태풍 차바 때문에 재미난 광경이 하나 연출되었다

차바가 부산, 울산 지역을 거쳐 지나갔는데 부산에서 일어난 일이다.

부산 광안리는 도심속의 해변으로 특히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이 광안리 해변 한쪽 끝은 민락동으로 횟집이 집단으로 몰려 있고

또 다른 한 쪽은 남천동으로 아파트 단지들이 있다

바닷물이 범람하지 못하도록 방파제가 어른 허리 높이로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이번 태풍에 파고가 얼마나 높았던지

바닷물이 그 방파제를 범람하고 말았다.

그냥 살짝 넘어온 것이 아니라 대량으로 유입되었다

 

그 과정에 바닷물과 함께 광어, 도다리 등 귀한 물고기들도 함께 넘어왔다.

문제는 물고기들이 넘어오기는 했는데 방파제에 막혀 되돌아 갈 수 없다는 것

거센 태풍이 지나고 나자, 길 바닥에 수많은 물고기들이 퍼득거렸다.

횡재한 시민들이 너도나도 나와서 바구니에 물고기를 막 줏어 담았다.

 

본의 아니게 파도에 떠밀려 방파제를 넘어 뭍으로 나온 고기들,

횟집이나 생선 가게에 놓인 물고기를 보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 적이 없는데

왠지 이 물고기들에 대해서는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유!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

하지만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마저도 교인으로서 제한된 영역이 있지 않을까.

  • ?
    김균 2016.10.07 18:50
    자유 잃은 백성들이
    자유란 단어만 가지게 되면
    그 자유에 눌려서 죽어요
    진정한 자유를 깨달아야만이
    자유에 감사합니다

    죄인이라 여기면
    칼을 가는 하나님만 보이지요

    그런데
    그 자연산 광어 맛있겠네요?
  • ?
    바보들 2016.10.07 20:20
    우리가 파도에 떠밀려 와 방파제를 넘지못해
    육지에서 파득대다 죽거나 잡히는 그러한
    물고기 신세가 아닐까요?
    단, 복음이 없다면...
    종교생활은 딱 그 꼴 입니다.
    그러나 복음을 만나면
    살던 바다로 다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헤엄쳐서...가서 다시 짝짓기도
    할 수 있고 새끼도 낳고 맛있는 먹잇감도
    사냥하고....바다 안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지요. 마음껏...
    종교라는 시스템 안에 떠밀리듯 들어와
    그 안에서 점점 생기를 잃어가고 종교의
    껍질만 남아있는 마른 뼈들만 남은 상태...
    세상으로 다시 돌아 갈 수도, 하나님의
    생기 안에 있지도 않은 회색빛 상태...
    그래서 지금 이 교회 안에 낡고 죽이는
    교리의 쓰레기들을 내다 버리는
    일들이 일어나야 하는 겁니다.
    그러지 않는 이상 십자가가 높이
    들리지 않습니다.

  1.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Date2014.12.01 By김원일 Views8938
    read more
  2.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Date2013.04.07 Byadmin Views38949
    read more
  3.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Date2013.04.07 Byadmin Views54763
    read more
  4. 필명에 관한 안내

    Date2010.12.05 Byadmin Views86544
    read more
  5. 퇴색의 진실

    Date2016.10.10 Byfallbaram Views314
    Read More
  6. [ 100℃ 인터뷰 ] “북한 수재민 돕는 건 민족 자존심 문제”

    Date2016.10.10 By(사)평화교류협의회[CPC] Views831
    Read More
  7. 인명진 (우리민족서로돕기 대표) "北 수해지원 마땅, 컵라면으로 핵 만들겠나?"

    Date2016.10.10 By(사)평화교류협의회[CPC] Views198
    Read More
  8. http://m.cafe.daum.net/sinnara1000

    Date2016.10.09 By바보들 Views457
    Read More
  9. 성화하거나 성화하려하는 사람들의 언행

    Date2016.10.09 By김균 Views321
    Read More
  10. 국가정보원을 해부해버린 남자

    Date2016.10.09 By미디어 Views170
    Read More
  11. 편협주의, 배타주의 그리고 정체성.

    Date2016.10.09 By백근철 Views368
    Read More
  12. 10월

    Date2016.10.09 By바다 Views235
    Read More
  13. 진설병과 안식일

    Date2016.10.09 By지경야인 Views231
    Read More
  14. 예언 아님 어디 계세요?

    Date2016.10.08 By달이 밝아 Views249
    Read More
  15. 오늘의 우주회의

    Date2016.10.08 By김균 Views283
    Read More
  16. [장정일 칼럼] 흑인들은 엎드려도 총에 맞는다

    Date2016.10.08 By절반 Views210
    Read More
  17. 무당 도 웃고 자빠 지겠습니다

    Date2016.10.08 By박성술 Views360
    Read More
  18. 이럴땐 어찌 해야 하나요 ?

    Date2016.10.07 By황당 Views233
    Read More
  19. 차바가 가져온 풍경

    Date2016.10.07 By대고산 Views243
    Read More
  20. 거길 왜 갔냐고요? 세 아이의 아빠라서요...참 향기로운 가족.

    Date2016.10.07 By의로운삶 Views300
    Read More
  21. "자백" 시사회...민초가족들 꼭 보시길....

    Date2016.10.07 By조작 Views224
    Read More
  22. 가을이 남긴 흔적

    Date2016.10.07 By지용 Views172
    Read More
  23. 애국자와 아닌자들

    Date2016.10.07 By애국자 Views92
    Read More
  24. 세월호 법안에 관한 이런 의견도 있네요

    Date2016.10.07 By세천사 Views124
    Read More
  25. 아이고~

    Date2016.10.06 By산울림 Views191
    Read More
  26. [History-1] . . 091316 천 개의 비밀 어메이징 스토리 명나라를 뒤흔든 최악의 스캔들 개로왕의 위험한 내기

    Date2016.10.06 Byeducational Views271
    Read More
  27. 물대포

    Date2016.10.06 By물전쟁 Views186
    Read More
  28. 기술담당자님

    Date2016.10.06 By바다 Views176
    Read More
  29. 서북미 연합여성선교회 자선음악예배

    Date2016.10.06 By여성 선교회 Views125
    Read More
  30. 헐~~~

    Date2016.10.05 By Views203
    Read More
  31. 옛날 옛적에

    Date2016.10.05 By김균 Views421
    Read More
  32. 싸우는 사람들

    Date2016.10.05 By굶어 Views186
    Read More
  33. 죽음도 사기 치는 시대

    Date2016.10.05 By인생마감 Views264
    Read More
  34. 세월호 참사 당시 지시사항 미담자료 모아 제출하라

    Date2016.10.04 By빛과 어둠 Views77
    Read More
  35. 짐승이 많이 나타남

    Date2016.10.04 By빛과 어둠 Views194
    Read More
  36. 초대를 거절한 이유.

    Date2016.10.04 By어떤초대 Views263
    Read More
  37.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Date2016.10.04 By항거 Views160
    Read More
  38. 나를 부르는 소리에

    Date2016.10.04 By바다 Views470
    Read More
  39. 걱정하지 마세요. 내가 십자가를 메겠소

    Date2016.10.04 By김균 Views434
    Read More
  40. 여성, 불확실성 앞에 가상의 적이 되다

    Date2016.10.03 By여성 Views169
    Read More
  41. lburtra 님께서

    Date2016.10.03 Byfallbaram Views457
    Read More
  42. 교회는 끊임없이 개혁되어야 한다.

    Date2016.10.03 By민초1 Views389
    Read More
  43. 재림교 6대 DNA교리 명암 꿰뜷어 보기, 십계명(구원론) 이슈 15

    Date2016.10.03 By민초1 Views340
    Read More
  44. 우연히 듣게된 이 동영상^^

    Date2016.10.03 By내게는 놀라움으로 Views322
    Read More
  45. 가을 노트

    Date2016.10.03 By가을애 Views195
    Read More
  46. 가을 편지

    Date2016.10.03 By가을에 Views96
    Read More
  47.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바이올린 콘첼토 - 시벨리우스 '

    Date2016.10.03 By전용근 Views131
    Read More
  48. 이상한 계단

    Date2016.10.02 By산울림 Views192
    Read More
  49. 민초에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는 방법 그리고 파워 포인트에 동영상을 올리는 방법 (수정)

    Date2016.10.02 By기술담당자 Views367
    Read More
  50. 국민적 자부심, 우리도 이런 앵커가 있다! www.jtbc.co.kr

    Date2016.10.02 By자부심 Views475
    Read More
  51. 서강대 유기풍 총장 사퇴의 변

    Date2016.10.01 By빨간장미 Views167
    Read More
  52. 두 마리의 애완견(犬)??

    Date2016.10.01 By청지기 Views490
    Read More
  53. 성육신=거룩화

    Date2016.10.01 By말씀이 육신이 되심 Views254
    Read More
  54. 신앙 종합시대 에 널브러진 님들과 나의 꼴

    Date2016.10.01 By박성술 Views478
    Read More
  55. 성육신=세속화

    Date2016.10.01 By김주영 Views290
    Read More
  56. 실재의 나는 매우 화려하다

    Date2016.10.01 By김균 Views242
    Read More
  57. 가을을 타는 남자

    Date2016.10.01 By김균 Views339
    Read More
  58. 반갑습니다

    Date2016.10.01 By예수따라 Views164
    Read More
  59. 가을로 가는 길목

    Date2016.10.01 By가을에 Views259
    Read More
  60. 365인

    Date2016.10.01 By감사 Views153
    Read More
  61. 자작 올무에 걸린 줄도 모르고

    Date2016.10.01 By김균 Views303
    Read More
  62. <노출이 심하거나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은 여자는 <사탄에게 완전히 사로잡힌 것>입니다

    Date2016.10.01 By차도르 Views423
    Read More
  63. 성실한지 못한 교인을 <아끼지 말고 살육의 때에 죽이라>는 임무를 받은 천사

    Date2016.10.01 By코사람 Views310
    Read More
  64. 도부 장사들 은 도부장사 율 을 침묵 해야 하는것이 맞다

    Date2016.09.30 By박성술 Views334
    Read More
  65. 지갑속의 배우자

    Date2016.09.30 By김균 Views312
    Read More
  66. 가을이 오는 소리

    Date2016.09.30 By가을에 Views254
    Read More
  67. 할 일 없는자

    Date2016.09.30 By산울림 Views211
    Read More
  68.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 <평화의 연찬>] 북한 수재민 돕기와 선교 현황 방북보고회 (2016년 10월 1일(토))

    Date2016.09.29 By(사)평화교류협의회[CPC] Views252
    Read More
  69. 가을엔

    Date2016.09.29 Byfallbaram Views229
    Read More
  70. 향수(鄕愁 Nostalgia) - 이동원, 박인수 (정지용 시)

    Date2016.09.29 Bynostalgia Views161
    Read More
  71. 대통령되려고 뭐를 준비했을까?

    Date2016.09.29 By시사인 Views135
    Read More
  72. 운동장을

    Date2016.09.29 By바다 Views350
    Read More
  73. 박 모씨의 글씀을 허하라

    Date2016.09.28 By구상유취 Views485
    Read More
  74. [북토크] 도올 김용옥 "박 시장은 거짓말을 안한다"

    Date2016.09.28 Byseagull Views126
    Read More
  75. [캄푸터-1] . . 아이피차단, 아이피차단, - - 해서 알아보니 . . (공부)

    Date2016.09.28 Byhm1 Views452
    Read More
  76. [3시 뉴스브리핑] 트럼프 '모욕-말 끊기' 도발…지지 않은 힐러리

    Date2016.09.28 By트힐 Views133
    Read More
  77. 주례사

    Date2016.09.27 By김균 Views357
    Read More
  78. 박진하 님의 아이피를 차단한다. (댓글, 덧글, 엮인 글 등을 쓰고 싶은 누리꾼은 이 글 내용을 먼저 읽기)

    Date2016.09.27 By김원일 Views743
    Read More
  79. " 디한 목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주실 것을 "

    Date2016.09.27 Bysoeelee Views26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