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20.03.21 15:08

좋다!

조회 수 219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도 둘러본다 .

산속 낙엽을 헤치고 한겨울에 뿌렸던 씨앗들이 

봄 햇살에 싹이 나서 

제  모양을 찾아 가는 것을 한참 동안 감상  하면서 

고놈들  참 이쁘다 이쁘다 웃음띤 말만 되풀이 한다. 

 

좀 있으면 사슴들이 만찬을 즐길 때지만 ㅎㅎ

 

집사람의 타박 이다.

어느해  짠 ~ 나타나서 생전 먹어 보지 못한 한국 별미들을

매 여름 마다 맛보게 해주고 

이동네 사슴들이 당신 에게 참 고마워 할것야.

맞는 소리다.

몇해가 지났지만

내입에 들어간 것보다 그들이 해 먹은 것이 

상상 이상ㅎ 속 쓰려

 

그래도 

뿌리는 해하지 않아 매해 조금씩 조금씩 산을 점령 해가는 것을 보면서 위로를 얻는다. 

 

지금 한창 생강 나무 가 단아하고 어여쁜

노랑꽃을 맺고 있다.

가지를  살짝 꺽어 냄새를 맡아 보면 청아한   아로마 향이 

마음을 맑게 한다.

노랑 생강나무 꽃을  몇개 따다가 차에 띄우면

집사람 커피 에서 처럼 우려 나오는  진한 향은 없지만 

자연을 마시는  운치가 있다.

 

생강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는 곳은 귀한 이웃이  있다.

거기에 메이 애플 과 블랙 코아쉬 (승마)까지 있다면 

거의 틀림 없이 산삼 있다.

 

이제는 산삼을 찾는 경지는 거의 심마니 수준 이다.

자랄때 큰산이 없는 곳에서 자랐건만 

이런 육감은 어디서 왔는지 산세 와  식물들을 보면  

발길은   어느덧 삼 앞에 있다.

 

농사철 

농탱이 치면 어른들을 조금 이라도 도와던 

어릴적 그때 기억들이  이제는 농사일들을 풀어 가는  

조그만 지혜가 된것 같다.

 

아직은

얼렁뚱당 이지만  말이다.

 

  • ?
    김균 2020.03.22 03:03
    생강나무가 많으면 산삼이 있나요?
    나도 나서봐야겠네요
    등산하면서 생강나무 많이 봤거든요
    그런데 생강나무가 꽃을 안 피우는 계절에는 찾질 못해요
  • ?
    박희관 2020.03.22 16:14

    안녕 하세요 장로님~
    한국쪽은 제가 뭐라 말씀 드리기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미동부쪽 이 그렀다는 겁니다.
    이 미국 생강 나무는 북동쪽 좀 습한곳 비옥 한곳에 군락지를 이루곳을 찾아 보며는 거의 틀림 없이 삼이 있었 읍니다.
    초봄에 잠깐 노랑꽃이 피고 지고 잎이 나는 거라 나중 에는 잎을 보고 찿아야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694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768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637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397
265 2020 필리핀 의료선교 1.5세 2020.02.20 216
264 신천지, 재림교회 그리고 144000 김균 2020.03.20 145
263 코로나19로 모임이 저지되니 2 김균 2020.03.20 162
» 좋다! 2 박희관 2020.03.21 219
261 잘난 척 하는 작은 예수들이 기독교를 망친다 1 김균 2020.03.22 172
260 사재기 김균 2020.03.22 113
259 교회 예배 김균 2020.03.22 131
258 정중지와 부지대해 김균 2020.03.25 137
257 볼지어다 내가 속히 오리라 김균 2020.03.25 310
256 우리나라에 온 말세의 역사 김균 2020.03.26 111
255 죽고 사는 문제- 흑사병-페스트 김균 2020.03.27 160
254 나라 사랑 김균 2020.03.27 112
253 우물 안 개구리 바다를 보다 김균 2020.03.28 128
252 천국은 누가 가는가? 김균 2020.04.01 103
251 1세기를 버틴 명장과 나 김균 2020.04.01 76
250 점쟁이 예수 1 김균 2020.04.03 171
249 우리의 기원을 들어주시옵소서 1 들꽃 2020.04.06 219
248 우리 살아남은 자도 1 김균 2020.04.09 108
247 연습 3 김균 2020.04.09 134
246 칵테일파티 효과(Cocktail Party Effect) 1 김균 2020.04.10 97
245 안식일(6)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김균 2020.04.11 142
244 돌팔이 김균 2020.04.11 123
243 똥통과 물통 김균 2020.04.13 111
242 진보와 보수라고 자칭하는 분들께 김균 2020.04.13 169
241 돼지 머리 맞추기 김균 2020.04.14 187
240 침례 요한이 되고 싶은 분들 김균 2020.04.15 95
239 선거도 끝나고 2 김균 2020.04.20 166
238 안식일(7) 유대인의 안식일 김균 2020.04.23 216
237 일요일 휴업령에 대한 나의 소견-1 김균 2020.04.24 150
236 물에 빠진 새앙 쥐 김균 2020.04.27 70
235 우리가 만든 예언도표대로 이루어진다? 5 김균 2020.04.27 168
234 따끈따끈한 이야기 file 김균 2020.04.29 99
233 간첩과 그 가족들 2 김균 2020.04.29 104
232 손 들엇 1 김균 2020.04.30 98
231 일요일 휴업령에 대한 꿀 팁 하나 4 김균 2020.04.30 266
230 정통 기독교 7 김균 2020.05.01 356
229 $5 4 file 박희관 2020.05.03 186
228 아들 2 박희관 2020.05.07 204
227 민초를 온통 도배하고 있는 김균 장노님의 수고는? 8 fallbaram. 2020.05.07 400
226 그릇 이야기-1 2 fallbaram. 2020.05.08 168
225 Too Much Heaven 3 박희관 2020.05.08 204
224 그릇 이야기 2 fallbaram. 2020.05.10 161
223 그릇 아야기 3 fallbaram. 2020.05.10 108
222 그릇 이야기 4 1 fallbaram. 2020.05.10 120
221 그릇 이야기 5 fallbaram. 2020.05.10 96
220 그릇 이야기-6 fallbaram. 2020.05.11 145
219 그릇 이야기 7 fallbaram. 2020.05.12 200
218 그릇 이야기-8 2 fallbaram. 2020.05.14 188
217 안식일은 십자가의 그림자인가? 1 김균 2020.05.15 401
216 COVID-19에 관한 음모론적 글 금지합니다. 김원일 2020.05.19 3252
215 바깥에 비는 억수같이 내리고 fallbaram. 2020.05.19 201
214 요즘 한참 시끄러운 정의연대의 장부이야기입니다 1 김균 2020.05.28 188
213 George Floyd를 위한 사회주의 기독교인들의 기도 김원일 2020.06.01 198
212 항거가 없는 세상 fallbaram. 2020.06.01 131
211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볼 수 밖에 없는 1 fallbaram. 2020.06.02 202
210 찔레의 법 2 fallbaram. 2020.06.09 142
209 예루살렘 무실 2020.06.16 118
208 재림교회 다니엘서 연구학자들 중 이설자 2 김균 2020.06.18 192
207 선한 능력으로 1 무실 2020.06.19 547
206 코이 1 김균 2020.06.20 105
205 유대인의 안식일도 하나님의 인일까? 1 김균 2020.06.21 133
204 별똥별이라도 되고 싶다 김균 2020.06.22 755
203 카스다에서 어느 목사에게 쓴 글 1 김균 2020.06.22 383
202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 세상은 다시 오지 않는다 김균 2020.06.23 111
201 목구멍을 넓혀라 김균 2020.06.24 67
200 오만불손 김균 2020.06.24 126
199 교리가 진리라는 포장을 거치면 1 김균 2020.06.24 168
198 늙고 병들고 고집만 남은 양 3 김균 2020.06.25 199
197 유투브 닥터 김 (김주영 박사) 건강 TV 개설 1 무실 2020.07.04 207
196 순종할 수 있다고??? 1 fallbaram. 2020.07.07 201
195 장기적출의 나라 김균 2020.07.09 213
194 비유 김균 2020.07.09 118
193 손가락 후문 file 김균 2020.07.09 221
192 고로나19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 김균 2020.07.12 198
191 여우사냥하는 나라 김균 2020.07.15 136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