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24.02.19 21:51

만남

조회 수 543 추천 수 1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동 화개에서 출발하여 거제로 가는 길에서 Burt Lee 박사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김 균 장노님과 함께 있으니 사천으로 올 수 있느냐고...

 

진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만나자고 했더니 김 장노님이

쌍용 유틸리티 차를

타고 오셨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에 통영에서 만난 후로는 한번도 뵌적이 없는

김 균 장노님을 만났는데 내 자신에게 흘러간 세월은 세어 보지도

못하고 장노님의 얼굴을 할키고 간 세월이 너무 야속했습니다

 

음성은 여전하시고

어떤 이슈이던지 시원시원하게 토막내어 설명하시는

간결한 통찰력도 여전해 보였습니다

 

김 균 장노님!

건강하게 만세수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고보니 민초도 나이를 많이 먹은 것 같습니다

잠시 들어와 보니 많이 들 지친 모습도 보여집니다

 

내가 사는 화개장터에는 대지의 피를  댕겨 올려서 꽃 피우는

홍매화가 아름답습니다

 

민초에도 홍매화 피고

벚꽃도 피고

뻐꾸기도 우는

찬란한 봄이 오기를 희망해 봅니다

 

 

  • ?
    lburtra 2024.02.20 08:22

    네, 아주 오랜 시간만에 마침내 만난 정말 매우 기쁜 멋진 만남이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만나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모두 동료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건강에 진심으로 관심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고 심층적 신앙방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계속해서 도울 것입니다. 소식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요, 여기 민초에 springbaram 이 오길...

  • ?
    들꽃 2024.02.21 08:53

    너무 상막한 이 누리에서 다시 보기를 바랍니다 안면은 없어도 반갑습니다

  • profile
    fallbaram. 2024.02.29 04:37

    들꽃님!
    안면은 없지만 이름과 풍기는 글냄새가 낯이 설지 않습니다
    들꽃도 아니고 어디서나 필 수도 없는(?) 부초같은 나그네를 반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 온지 다섯달 밖에 되지 않는 나의 삻을 반겨주는 봄꽃이 홍매화를 앞세워
    하동 화개의 들판에 눈이 부시게 피고 있습니다

    눈이 부시거던
    언제라도
    마음이 부시거던

    어느때라도

    삭막하다는 이 곳에
    고로쇠의 진액처럼 나의 것을 짜내서
    수혈이 될만한 생각들을 올려 보려고 합니다

    어제도 그제도
    버얼써 십여명이 넘는 남은 친구들 (?) 이
    화개에 머무는 자연인을 방문해 주어서
    절대로 외롭지 않은
    고로쇠의 수액은 점점 늘어갑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72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800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669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429
1616 커피 한 잔을 시켜 놓고 3 file 김균 2016.11.25 551
1615 선한 능력으로 1 무실 2020.06.19 549
1614 우리들의 세계 9 file 김주영 2017.01.26 547
1613 슬픔을 당한 목사님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8 슬픈 소식 2016.11.01 545
» 만남 3 fallbaram. 2024.02.19 543
1611 이박사, 도대체 왜 그런 말을 하는 것일까? 10 김주영 2016.12.23 543
1610 호남합회 임원교체이유 1 예언 2017.03.07 535
1609 성경 읽을 때 혼돈된 것 1 들꽃 2021.09.18 532
1608 왜 꼭 그렇게 끝냈어야 했나? 2 김주영 2017.12.21 532
1607 찌 이야기 2 file 김균 2018.06.13 530
1606 화잇 여사의 비서 Fanny Bolton의 양심선언 2 옆집사람 2017.09.29 530
1605 요즘은 성경 읽기조차 싫다 1 file 김균 2019.04.28 525
1604 안식일(5) 나의 종교 그리고 너의 종교 7 file 김균 2018.12.30 523
1603 김운혁 님, 기본 예의 좀 지켜주세요. 2 김원일 2019.05.12 522
1602 레위기 11장이 교리가 되어 화잇의 무오성을 짓밟았다. 3 김균 2018.10.25 522
1601 한국인 고문하는 법 1 file 김균 2017.07.04 520
1600 욥의 아들들과 종들의 딜레마 – 불량한 하나님과 가출한 하나님 13 아기자기 2016.11.29 518
1599 동중한합회 임시총회는 왜 했는지 궁금합니다....궁금하세요?? 그게 이렇지요. 1 한심한목사들하구는 2017.01.09 516
1598 구스인이 그 피부를... 11 file 김균 2017.03.31 511
1597 영생이로다 2 file 김균 2021.02.17 509
1596 오래 살았다 16 file 김균 2016.12.30 509
1595 소문 3 fallbaram. 2024.03.31 507
1594 “큰 동풍으로“ 부는 바람 4 file 김균 2018.02.06 507
1593 가증한 것들 7 file 김균 2016.11.24 507
1592 믿을 놈 없었다 1 김균 2022.04.29 505
1591 2018년 7월 7일(토) 제3기 사도행전(The Book of Acts). 제1과 너희가 내 증인이 되리라(You Will Be My Witnesses) (7.01일-7.06금) [아래아한글][MS 워드] file 새벽공기 2018.07.14 503
1590 '온전(穩全)'과 '완전(完全)' 의문 2016.09.24 502
1589 진정 존경하고픈 두 분 목사님! 2 노루모산 2018.10.30 501
1588 교인이 되는 조건이 있는가? 4 file 김균 2017.09.24 500
1587 보고싶은 친구 안대휘를 그리며 6 Rilke 2021.02.22 496
1586 세상은 김정은의 것도 트럼프의 것도 아닌, 이 북한 소녀의 것이다. 2 김원일 2017.08.13 496
1585 모조품이 더 힘을 쓰는 나라와 교회 1 file 김균 2016.11.21 495
1584 오늘은 야외예배를 가는 날 3 fallbaram. 2024.05.17 494
1583 목회자 공석인 교회서 봉사하실 분 2 들꽃 2019.07.28 493
1582 특사단 만난 김정은 첫마디 "남측 어려움 이해한다" - 청와대가 밝힌 대북 특사단 1박 2일 이모저모 녹색세상 2018.03.08 489
1581 신과 함께-죄와 벌- 2 file 김균 2018.01.14 489
1580 목회자 없는 교회 2 들꽃 2019.09.25 488
1579 박근혜대통령 비상계엄령과 세월호 [14.8 프로젝트] 눈뜬장님 2016.11.21 488
1578 2018년 3월 31일(토) 제1기 제13과 청지기 직분의 결실(The Results of Stewardship)(3.25일-3.30금) 장년교과 기억절(아래아한글, MS Word) file 녹색세상 2018.03.28 486
1577 두 마리의 애완견(犬)?? 26 청지기 2016.10.01 486
1576 여자의 길 - 고 육영화 어머님 추모의 글 4 육일박 2017.11.23 485
1575 그것이 알고싶다 12 file 김주영 2016.12.01 484
1574 일년의 계획_김교신 무실 2023.12.31 483
1573 박 모씨의 글씀을 허하라 6 구상유취 2016.09.28 483
1572 미국에 계시는 네티즌님들 한 표 부탁합니다 4 김균 2017.02.01 482
1571 슬슬 정리하는 단계입니다 2 file 김균 2018.09.15 481
1570 화잇, 켈록, 돼지고기 6 file 김주영 2017.04.13 480
1569 일월성신의 징조(1) 1 file 김균 2021.05.24 479
1568 쓸데없는 잡념들 7 김균 2017.12.29 479
1567 어떤 신학생이 내게 보낸 문자 2 김원일 2017.10.19 477
1566 안식교인들 구약 잘 안다며? 이런 주제로 설교하는 안식교 목사 있는가? 그의 발에 입맞추리... 김원일 2017.12.16 475
1565 이상구 박사의 기사 1 참고인 2016.10.20 475
1564 죽일 놈 3 김균 2016.11.17 474
1563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 1 fallbaram. 2024.04.07 473
1562 내가 뭘 잘못했나? 5 file 김균 2016.11.21 469
1561 국민적 자부심, 우리도 이런 앵커가 있다! www.jtbc.co.kr 자부심 2016.10.02 469
1560 유다는 용서받을 수 있는가? 1 소나무 2018.01.14 468
1559 지리산 천왕봉 7 file 김균 2016.11.03 467
1558 부고: 고 조도영 집사님 주안에서 잠드셨습니다 2 1.5세 2018.06.21 466
1557 육신의 일과 영의 일 그리고 비트코인 ( 조회수 49후 수정) 5 무실 2017.12.02 465
1556 나를 부르는 소리에 10 바다 2016.10.04 465
1555 민초1님- 제4번 건강법에 대하여 13 김균 2016.09.14 465
1554 당신들은 바람을 보았는가? 11 김주영 2016.09.23 464
1553 50%의 구원과 99%의 구원 8 file 김균 2018.02.19 463
1552 쓴소리 잡소리 김균 2016.11.16 462
1551 신앙 종합시대 에 널브러진 님들과 나의 꼴 1 박성술 2016.10.01 460
1550 무지랭이님의 글을 읽고 27 제자 2016.12.24 459
1549 "O" 목사 2 fallbaram. 2024.03.15 457
1548 감사한 죄, 교회 다니는 죄, 안식일 지키는 죄 4 아기자기 2017.10.18 456
1547 예언님! 예언님! 10 leesangkoo 2016.10.13 456
1546 회원등록과 로그인 사용자 글쓰기 권한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기술담당자 2017.10.19 455
1545 성령이 떠났다 3 file 김균 2017.01.07 455
1544 lburtra 님께서 12 fallbaram 2016.10.03 452
1543 이 친구 혹시 안식교인? ^^ Shabbat의 정신을 엘렌보다 더 잘 파악한 사람 김원일 2017.10.22 451
1542 http://m.cafe.daum.net/sinnara1000 2 바보들 2016.10.09 45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