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총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염병할 작태

대총회 Annual Council (각 지회 높은 양반들 수백 명이 모여 이런저런 결정하는 연례 회의)에서 지난주에 내린 결정이다.
요약해서 말하면, 전 세계 교회의 대의에 반하는 행위를 하는 지회는 대총회가 직접 뛰어들어 조치하고 그 지회의 행정을 담당한다는 내용이다.
재미없고 귀찮아서 다 읽지 않고 드리는 보고이니 자세한 내용은 아직 모르시면 각자 알아보시기를.

이런 결정을 하게 된 직접적인 요인은 여자 목사 안수라 하는데, 북미지회가 물론 그 과녁 중 하나다.
어찌 여자 목사 안수 문제뿐이겠는가.

 

40여 표 차이로 결정됐다 하는데, 흑인 영가 구절 하나를 되뇌게 되는 순간이다.
60년대 말에 한국에 온 King's Heralds 남성 사중창단 공연 때 처음 들은 노래다.

 

If we ever needed the Lord before
We sure do need Him now
Oh, we sure do need Him now
Oh, Lord, we sure do need Him now
If we ever needed the Lord before
We sure do need Him now
We need Him every day and every hour.

 

 

 

 

그런데 주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If I ever needed YOU before
I sure do need YOU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