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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수정/ 추가할 것이 많아서 나중에 다시 올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 동안에라도 제 글에 의견을 달아주시면 참으로 고맙겠습니다.)

 

------ 내가 도무지 풀지 못할 성경의 오류들 ------

 

독자들은 무교절에 대해서 잘 아는가? 그렇다면 무교절 첫날은 언제인가?

그리고 아래의 문제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는가?
일요 개신교인들 중에도 수요 십자가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아래의
문제는 그 주장이든 뭐든, 일몰설이나 일출설로도 해결이 안 되는 것이다.

대력 1월 14일은 유월절이다. (이는 음력인데, 난 20년 넘도록 성경의 달력이

음력인지도 몰랐다.) 이 날은 예수님이 죽으신 날이다. 이 주간을 수난 주간

이라고 한다. 오늘날요일을 갖다붙이면 이렇게 된다.

 

09 일요일
10 월요일
11 화요일
12 수요일
13 목요일
14 금요일 --- 십자가 사건.
15 토요일
16 일요일

 

구약에서 유월절과 무교절은 확실히 구분되지만, 신약에 와서는 동시에 시작
되는 절기라서 그 둘이 혼용되고 있다.(눅22:1, 참고 마26:2, 막14:1, 행12:3,4)

 

유월절과 무교절이 구분된다면, 무교절 첫날은 15일이며, 혼용된다면 14일이

될 수도 있다. 그건 아무래도 좋다. 그런데, 무교절 첫날이 13일이라고 한다.

 

유월절 양은 유월절인 14일 오후 3시에 잡게 되어 있다. 예수님은 그 유월절
양의 원형으로서 정확한 날과 시간인 14일 금요일 오후 3시에 죽으셨다. 이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인정하는 사실이다. 혹시 그 날이 14일이 아니고, 13일이
거나 혹은 15일이라면 부디(!) 의견을 주기 바란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그 전날인 목요일 밤에 유월절 만찬을 가졌다. 이것을 최후
의 만찬이라고 한다. 주님이 죽으신 후 제자들과 유월절을 지낼 수는 없을 것
이니, 하루 전에 미리 유월절 행사를 가진 것이다.(그래서 유월절 의식 즉 주의

만찬 의식은 꼭 날짜를 지켜 지낼 필요가 없다.) 그런데.....

 

[막 14:12] "무교절의 첫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여짜오되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으로 유월절을 잡수시게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킹 제임스 흠정역] "누룩 없는 빵을 먹는 첫날 곧 그들이 유월절 어린양을 잡는
날에 그분의 제자들이 그분께 이르되, 선생님께서 유월절 어린양을 잡수시도록
우리가 가서 예비하려 하오니 어디에서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최후의 만찬이 이루어진 날은 목요일 밤이다. 그렇다면 제자들이 유월절 음식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고 물은 것은 목요일 낮임이 분명하다. 아니면 수요일이라고
해도 좋다. 그런데 위의 성구를 보면 그 날이 "무교절 첫날 양 잡는 날"이라고 한

다. 이것은 명백한 오류이지 않은가?

 

그렇게 해서 차라리 "그 절기가 곧 가까이 왔다"는 의미로 말한 [눅 22:7]의 기록

이었더라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 [눅 22:7]의 공동번역은 다시 말썽

을 일으킨다. "드디어 무교절의 첫 날이 왔다. 이 날은 과월절에 쓰는 어린 양을
잡는 날이었다."(공동번역, 1977년판)

 

평행구절인 [마 22:17]도 말썽이 된다.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

서 가로되 유월절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이 오류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으로, 영남합회 김00 목사님의 연구자료에 나오는데,

그것은 번역의 잘못이라고 하는 것이다. "무교절 첫날"이라는 말을 그 앞절에 갖다

붙여서 이해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해결책도 그렇게 시원치는 않다. 모든

번역을 이렇게 뜯어 고쳐야 하는가?

 

[막 14:11] "저희가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무교절 첫날에)

예수를 어떻게 넘겨줄 기회를 찾더라."

[마 26:16] "저가 그 때부터 (무교절 첫날에) 예수를 넘겨줄 기회를 찾더라."

 

이와 비슷한 것으로 다음과 같이 번역하는 방법도 있긴 하다.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무교절 첫날 음식 잡수실 것을 어디서 준비할까요?"

-------------------------------------

[★의문 1] 위의 "무교절 첫날"의 문제에 대한 정답은 무엇일까?
[★의문 2] 제자들은 왜 "내일(금요일) 저녁이 유월절 식사인데, 왜 오늘 목요
일에 하는 겁니까?"라고 묻지 않았을까?
[★의문 3] 제자들은 왜 "유월절 음식은 고기와 나물과 무교병인데, 왜 떡과
포도주입니까?"라고 묻지 않았을까?

[★의문 4] 유월절 양을 고르는 것은 10일이다. 이 의식을 성취시키기 위하여

(직접적인 언급은 없음) 예수님은 1월 10일 월요일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다.

그러나 많은 주석들은 예루살렘 입성은 월요일이 아닌, 일요일이라고 한다. 

 

[★의문 5] (위의 문제와는 무관함.)
요한복음 4장에서 예수님은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자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
많은 주석들은 이 때가 해가 중천에 머문 정오라고 한다. 그런데 그 시각이 "제
육시"라는 것인데, 이것 역시 명백한 성경의 오류이지 않은가? 같은 책인 [요한
복음 19:14]에도 같은 표현이 나온다. 이 때는 오전 9시이다.
"이 날은 유월절 예비일이요 때는 제 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이 문제에 대한 거의 유일한 해결책은, "4장은 유대식 시간계산법으로, 그 이후로

는 로마식 시간계산법으로 요한이 기록하였다"는 것이다. 요한의 마음대로...

 

또다른 해결책으로는, 주석이 틀렸다는 것이다(현대인의성경, 새번역, 공동번역
포함). 엘렌 화잇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시로 확인하지 못하고, 기존의 많은

개신교 주석들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라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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