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466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큰 동풍으로부는 바람

 

 

요즘 북극한파가 계속 불어 대한민국은 동장군시대입니다

바닷물이 어는 것 우리 동네에서는 생각도 못했는데

낚시를 갔더니 얼어 있네요

지난 주 여수로 밤낚시를 갔는데 얼마나 추운지 그냥 철수했어요.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으로 갈라지게 하라”(14:16)

그래서 홍해가 갈라졌다고 설교도 그러고 십계라는 영화도 그럽니다

우리는 고정관념으로 모세의 지팡이가 홍해를 갈랐다고 합니다만

 

 

이스라엘 진 앞에 행하던 하나님의 사자가

백성들의 뒤로 물러납니다.

그러면 구름기둥도 따라서 뒤로 갑니다.

일종의 방패막이가 된 겁니다

애굽 진에는 흑암이, 이스라엘 진에는 밤에도 광명이 있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연유에 새로운 일이 또 생깁니다

14:21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어민대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동풍

샛바람은 바다를 거칠게 만듭니다

이 바람 자주 불면 어부들 집에 생선 반찬 없다는 바람입니다.

그게 밤새도록 불어재꼈습니다

그 바람이 매우 세게 분 것 같습니다

밤새껏 불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만

사실 샛바람은 밤 되면 자는 바람입니다.

낮 동안 탱탱 불어재끼다가 저녁노을 지면 자는 바람이 동풍입니다

그런데 애굽에는 밤새껏 동풍이 부나 봅니다

 

 

별이 울면 다음 날 샛바람 분답니다.

밤낚시 간 날 별이 우는 모습을 본 다음 날

고기 한 마리 못 낚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 바람이 밤새껏 불었습니다

불면서 바다 물결을 한 쪽으로 몰았습니다

아마 이스라엘 백성들이 건너 갈 장소에서부터 바람이 불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바다가 서서히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서서히 갈라지고 말라서

길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14:22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에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그 앞의 모도와의 사이에 어떤 썰물 때가 되면 맞닿아서 육지가 됩니다

그런 곳 참 많습니다 통영군의 소매물도에도 그렇습니다

요즘은 우리 동네도 그런 것 자주 봅니다

조수간만의 차이가 많은 곳일수록 그런 것 많습니다

인천항의 조수간만의 차이가 최고 9.2m 인데

캐나다 어느 지역은 40m 가 되는 곳이 있답니다

들물 때 그 소리가 천둥소리 같다고 합니다

아마 이런 현상이 홍해에서 기적으로 일어난 것 같습니다

 

 

애굽의 군대가 따라 오다가 바다가 갈라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도망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저 자식들이 도망을 쳐?

저들은 모든 것 뿌리치고 도망가는 녀석들 추격하는 재미로 따라 붙었을 겁니다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9:11

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진흙을 이겨 눈에 바를 필요가 있었을까요?

그냥 내가 명하노니 눈을 떠라 했더라면 더 간단했을 건데요

거기다가 그 먼 실로암까지 장님으로 걸어가라 했을까요?

그날이 안식일인데요

그 길을 걸어갈 때 많은 유대인들이 구경했을 겁니다

나도 어릴 때 그런 사람들 가면 구경삼아 따라 간 적이 있습니다

그것을 본 유대인들이 눈을 뜬 다음의 그를 볼 때 어떻겠습니까?

주님은 필요와 공급을 기똥차게 잘 이용하신 분이십니다

 

 

5:22

회당장 중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아래 엎드리어

딸이 아프니 고쳐 달라고 했는데 사람들이 와서 그럽니다

당신 딸 죽었어

그런데도 그 아이 고치려고 그 집까지 가셨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렇게도 말합니다

4: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두루 다니시며 병도 고치고 약한 것도 고치셨다고 합니다

병은 우리가 잘 아는 것이지만 약한 것은 뭔지 잘 모릅니다

모든 약한 것 우리가 가진 약하고 못된 성품도 고치셨다고 나는 믿습니다.

내게 약한 고리는 바로 성품이기 때문입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시는 분께서

이 땅에 오셔서 그 제약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가셨습니다.

우리가 계산할 수 없는 그 수많은 세월을

그분은 언제나 즐기시며 계셨다고 나는 믿습니다

그 세월 동안 그분은 동풍이 잠 잘 시간에도 불게하시고

진흙을 바르기도 하시며

실로암 물가로 인도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신 자유를 사랑하시고

그 자유에 대한 무한 책임도 주셨습니다

내 생각의 자유 내 행동의 자유

타인에 대한 무한한 봉사의 자유도 주셨습니다

 

 

그 자유를 주신 분도

우리가 모르는 자유를 누리고 계실 겁니다

우주를 운행하시고 천지를 창조하시고

그 가운데 인간이 살게 하신 그분은

그 인간들의 자유의지 속에 계시면서

언제나 역사하실 겁니다

 

 

우리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분을

가능성의 세계에서 뵐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그게 신앙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요즘 날씨를 보면

가능하던 것이 불가능하게 보입니다

한국의 겨울 주 종목인 34온이 없어졌다 합니다

겨울옷을 입다가 더워서 여름옷 비슷한 것으로 갈아입기도 합니다

(지금은 아닙니다만) 이건 인간의 발전이 가져온 재앙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서 하신 발전은

인간의 이익에 근본을 담당하고 계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나는 밤 새 분 바람이 홍해를 가름을 인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연의 법칙을 순응하심도 인정합니다

히스기아의 일영표나 여호수아의 멈춘 시간인

잃어버린 24시간을 찾았다는 거짓말도 통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아는 것은 매우 한정적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현실성을 인정받고자 하는 교인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한의 우주에서 유한의 하나님을 찾으려면

그 시도 역시 무리일 겁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유한한 분이 아니시라는 것을

나는 내 신앙을 통해서 알기 때문입니다

 

 

밤 새 불던 그 바람처럼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그분을 우리가 맞을 수만 있다면 나는 만족합니다

오늘 수영하러간다고 나서는데

우리 집 복도 대문을 누가 열어 놓는 바람에

얼마나 추운 바람이 들어오는지 욕을 한 바탕 하고 나섰네요

아 가증한 신앙인이여

그것 못 참아서 어느 놈이 문 열어놨어 하고 떠들고 나간 나를 보면서

변한다는 성품은 어디로 갔는지 물어봅니다.

내 마음에 동풍이 불면 뭐해요? 원래가 이런 쪼의 인생인데?

 

 

 

 

 크기변환_042.JPG

 

 

 

 

 

 

 

 

 

 

 

 

 

 

 

 

 

  • ?
    김균 2018.02.06 09:39
    여러분들
    글 좀 쓰시오
  • ?
    김원일 2018.02.06 18:24
    아멘! :-)
  • ?
    소나무 2018.02.10 08:34
    아이구 장로님
    댓글도 안 다는데 무슨 글 씩이나..
  • ?
    김균 2018.02.11 05:55
    하긴 요즘 재림교회 게시판 가보면
    댓글 달 마음 안 생기겠데요
    그런 글들 쓰는데 누가 댓글 달아요
    어젯밤에 구경갔다가 냉큼 와 버렸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김원일 2014.12.01 8508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7 38554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7 54321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179
1369 자살의 정당화 file 김균 2018.08.07 325
1368 기독교에서 진보와 보수의 결정적 구분은 '성서해석' 김균 2018.08.04 233
1367 마인드 바이러스 file 김균 2018.07.31 197
1366 마누라는 컴맹입니다 file 김균 2018.07.30 283
1365 상식 하나=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4 file 김균 2018.07.30 541
1364 히브리 사상 4 file 김균 2018.07.29 350
1363 Oksana Shachko (1987.1.31 ~ 2018.7.23) 무실 2018.07.27 123
1362 바리톤 - 윤 사무엘 무실 2018.07.27 146
1361 2018년 7월 7일(토) 제3기 사도행전(The Book of Acts). 제1과 너희가 내 증인이 되리라(You Will Be My Witnesses) (7.01일-7.06금) [아래아한글][MS 워드] file 새벽공기 2018.07.14 298
1360 2018년 7월 14일(토) 제3기 사도행전(The Book of Acts). 제2과 오순절(Pentecost) (7.08일-7.13금) [아래아한글] [MS워드] file 새벽공기 2018.07.14 170
1359 단상 김균 2018.07.12 266
1358 사람이 변할수 있을까? 5 Rilke 2018.07.11 414
1357 내 아들이 게이라니... 김원일 2018.07.04 383
1356 [삼육대학교] 스미스교양대학 ACE+ 성과확산 국제포럼(2018.07.04수)과 한국문학과종교학회 국제학술대회(07.04수-05목) [아래아한글] [MS워드] file 새벽공기 2018.07.03 135
1355 구천 김균 2018.07.02 261
1354 성소수자에게 직접 듣는다: 초청합니다. 7월 8일. 김원일 2018.06.29 207
1353 부고: 고 조도영 집사님 주안에서 잠드셨습니다 2 1.5세 2018.06.21 402
1352 찌 이야기 2 file 김균 2018.06.13 490
1351 내가 중재자가 되기는 애시 당초 글렀다 1 file 김균 2018.06.13 405
1350 자녀들이 절대로 들어서는 안될 말들! 버디 2018.05.30 180
1349 죽은 시인의 시가 산 사람의 삶을 바꾸어 놓다. 무실 2018.05.22 188
1348 미투가 잡는 생사람, 그리고 또 다른 생사람. 김원일 2018.04.21 324
1347 2018년 4월 21일(토) 제2기 제3과 예수님과 계시록(Jesus and the Book of Revelation) (4.15일-4.20금) [아래아한글] [MS 워드] file 녹색세상 2018.04.17 175
1346 특별한 미투-이런 것도 미투에 들어간다니 ... 1 김균 2018.04.17 298
1345 이 글 읽은 김에 일회용 컵 많이 사용해도 되겠다 김균 2018.04.17 231
1344 2018년 4월 14일(토) 제1기 제2과 다니엘과 마지막 때(Daniel and the End Time)(4.08일-4.13금) [아래아한글] [MS 워드] file 녹색세상 2018.04.14 146
1343 2018년 4월 7일(토) 제1기 제1과 마지막 때를 위한 준비(Preparation for the End Time)(4.01일-4.06금) [아래아한글] [MS 워드] file 녹색세상 2018.04.14 121
1342 우리를 대신하여 - 우리 민족의 이름으로 3 녹색세상 2018.04.14 161
1341 10만 명 돌파한 백악관 청원 서명, 응답하라 트럼프! -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촉구, 25일 만에 10만 서명 넘어 녹색세상 2018.04.09 146
1340 한 나라로 함께 사는 세상 <연재> 오인동의 ‘밖에서 그려보는 통일조국’ (1) file 녹색세상 2018.04.01 229
1339 남북, 오는 4월 27일 정상회담 개최 합의 - 장소는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의제 추후 협의 녹색세상 2018.03.29 129
1338 북한은 미국과 중국이 원하는 걸 안다 [ 최성흠의 문화로 읽는 중국 정치 ] 북미관계 변화는 북중관계의 변화 녹색세상 2018.03.29 150
1337 2018년 3월 31일(토) 제1기 제13과 청지기 직분의 결실(The Results of Stewardship)(3.25일-3.30금) 장년교과 기억절(아래아한글, MS Word) file 녹색세상 2018.03.28 454
1336 (사)평화교류협의회[CPC]. <그리스도의 생명과 평화> 시각의 장년 안교교과 해설 (첨부파일) file 녹색세상 2018.03.19 217
1335 미투(Me Too) 참여 2편 우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8 버디 2018.03.16 355
1334 미투(Me Too) 1편 당하는 자의 고통 - 별것 아닌가? 버디 2018.03.16 166
1333 단일민족의 자부심과 배달민족 DNA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싶은 그대들에게 보내는 National Geographic 잡지의 편지 김원일 2018.03.14 284
1332 미투가머길레! fmla 2018.03.12 199
1331 여성의 날 원조 김원일 2018.03.09 192
1330 특사단 만난 김정은 첫마디 "남측 어려움 이해한다" - 청와대가 밝힌 대북 특사단 1박 2일 이모저모 녹색세상 2018.03.08 400
1329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김균 2018.03.08 222
1328 최재영목사의 김일성과 안식교 1 지경야인 2018.02.26 960
1327 동고동락 2 file 김균 2018.02.26 318
1326 제발 ! 먹지 마시오 소나무 2018.02.26 253
1325 내 삶의 현장에서의 신앙 소나무 2018.02.25 193
1324 그사람 6 file fmla 2018.02.23 360
1323 50%의 구원과 99%의 구원 8 file 김균 2018.02.19 444
1322 평창 올림픽 NBC 망언 이후 우연히 눈에 띄는 글 소나무 2018.02.11 365
1321 재림마을 어플과 새 찬미가 3 file 김균 2018.02.11 970
1320 제목도 없는 글 3 소나무 2018.02.11 265
1319 조용한 이동네에 첫눈이 온다구요 3 jacklee 2018.02.09 284
» “큰 동풍으로“ 부는 바람 4 file 김균 2018.02.06 466
1317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김균 2018.01.25 601
1316 나 혼자 서 있는 게 아니구먼 1 김균 2018.01.22 352
1315 민초를 다시 생각한다 2 김주영 2018.01.20 551
1314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지키기 1 무실 2018.01.20 179
1313 신과 함께-죄와 벌- 2 file 김균 2018.01.14 406
1312 잡초와 화초 소나무 2018.01.14 368
1311 유다는 용서받을 수 있는가? 1 소나무 2018.01.14 380
1310 예수께서 죄지을 가능성 과 불가능성 소나무 2018.01.14 200
1309 유투브 퍼오기 1 김균 2018.01.10 272
1308 내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 2 소나무 2018.01.08 261
1307 만화 속에서 살았던 나날들 3 file 김균 2018.01.07 398
1306 나만의 축복에 만족하는 사람들 file 김균 2018.01.01 290
1305 모두들 건강한 새해 되세요 file 김균 2018.01.01 157
1304 쓸데없는 잡념들 7 김균 2017.12.29 440
1303 메리 크리스마스 2 1.5세 2017.12.23 287
1302 왜 꼭 그렇게 끝냈어야 했나? 2 김주영 2017.12.21 481
1301 참새 방아간 5 소나무 2017.12.19 329
1300 밤새 안녕들 하십니까? 7 김주영 2017.12.17 512
1299 우리는 왜 구약을 읽는가 김원일 2017.12.16 235
1298 안식교인들 구약 잘 안다며? 이런 주제로 설교하는 안식교 목사 있는가? 그의 발에 입맞추리... 김원일 2017.12.16 425
1297 육신의 일과 영의 일 그리고 비트코인 ( 조회수 49후 수정) 5 무실 2017.12.02 385
1296 지팡이가 되어 소나무 2017.11.27 224
1295 모든것 감사해 file fmla 2017.11.24 21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Copyright @ 2010 - 2024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