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민초1님의 글을 인용한다.
[민초1님의 글 인용]
'안식일을 지켜야 구원 얻느냐?는 질문은 필자가 계룡산 가서 특수 제작해 온 질문이 아니라
안식교가 먼저 자기네 책들에 분명히 안식일을 지켜야 구원 얻는다,
안지키면 구원 못받는다는 말을 수두륵하게 했기 때문에 나온 질문인데
시방
누구 보고
누가 만든 전제라고 역정을 내고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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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볼 때 민초1님의 재림교회에 대한 인간적 분노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굉장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뻔한 거짓말과 곡해로 재림교회를 억울하게하진 못할 것이다.
"안식교가 먼저 자기네 책들에 분명히 안식일을 지켜야 구원 얻는다
안지키면 구원 못 받는다는 말을 수두룩하게 했기 때문에"라는 말은 곡해의 절정이다.
민초1님처럼 이런 식으로 말한다면 저 일요일 준수 교회들을 가 보라.
'제사 지내면 지옥갑니다, 우상 숭배하면 지옥갑니다, 간음하면 지옥갑니다'라는 말이
얼마나 수두룩하고 무수한지 금방 알게 될 것이다.
민초1님의 논리로 한다면 일제치하에서 신사참배(우상 숭배)를 거절하다가 순교 당한
일요일 준수 교회들의 목사와 신앙인들을 그야말로 개죽음 당한 꼴이 아닌던가?
우상숭배 정도가 무슨 죄라고 신사참배에 목숨을 걸었으며
그 놈의 신사참배 한 일을 가지고 두고두고 수십년 동안 난도질을 하여
오죽하면 고 한경직 목사도 신사참배 한 일에 대해 한국 교회 앞에 석고대죄하지 않았던가?
안식일을 범하든, 우상을 숭배하든, 거짓말을 하든, 간음을 하든 그것들이 구원과 관련 없는 것이라면
왜 저들이 목숨 걸고 신사참배를 거절하여 일제를 분노하게 하고 순교까지 당했느냐는 말이다.
안식일 교회가 오직 예수 믿음으로 구원 얻은 자들에게 안식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나
일요일 교회가 오직 예수 믿음으로 구원 얻은 자들에게 우상숭배하면 안된다고 강조한 것이나 뭐가 다른가?
일요일에 아무 교회의 주일 예배에 참석해서 아무나 붙들고 물어 보라!
"교회 다니면서 간음하면 하늘 나라 갑니까?"라고.
바보가 아니고 정신병자가 아닌 이상 "그럼요 간음하면 지옥 갑니다"라고 할 것이 뻔한 것 아니던가?
그렇지 않고서야 성공적인 목회를 하던 전아무개 목사가 여성도 성추행 등의 문제가 일어나자 마자
자신이 개척하여 젊은이들로 우글 거리는 대형 교회의 성공 신화를 이루었던
삼일 교회를 홀연히 떠나 기도원에 들어갈 하등의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럼, 우상숭배하고 거짓말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어도 지옥 갑니까?"라고 물어보라.
한결같이 두말도 하지 않고 일요일 준수 성도들조차도 "당연하지요"라는 답을 할 것이다.
그렇다면, 저들이 오직 예수 믿음을 부인하는 율법주의자인가???
"간음하면 지옥갑니다, 우상숭배하면 지옥갑니다, 거짓말하고 도적질하면 지옥 갑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면 지옥갑니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으면 지옥갑니다"가 율법주의자인가?
민초1님이 윗 글 아래 인용한 화잇 여사의 글과 재림교회의 안식일의 중요성 등에 관한 기록들은
안식일 교회가 "계룡산 가서 특수 제작해 온" 기록들이 아니라 성경에 무수히 나오는 기록들이다.
성경에는 우리가 유의하여 살펴야 할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와 더불어
'행함의 중요성'을 무수히 강조하고 있다.
성경의 기록을 먼저 살펴 본다.
1.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기록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롬 3:28)
2.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다함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기록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아니니라”(약 2:24)
어떤가?
이 두가지의 경우를 아브라함의 경우를 통해 다시 살펴보자.
1. 아브라함이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다는 기록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었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3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 바 되었느니라”(롬 4:2-3)
2. 아브라함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는 기록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약 2:21-22)
성경의 위 두가지 기록이 모순인가?
하나님이 잘 못 기록한 것인가?
야고보서를 보면 하나님도 영락없는 안식교식 율법주의자이신가? ^^
절대로 그렇지 않다.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구원론은 오직 믿음일 뿐이다.
그리고 또 성경에서는 그 오직 믿음이 어떤 것인지를 명확히 하고 있을 뿐이다.
마찬가지로 안식일 교회의 구원론은 오직 믿음일 뿐이다.
그리고 또 안식일 교회 교리와 예언의 신 기록들은
오직 그 믿음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하고 있을 뿐이다.
재림교회가 믿고 가르치는 오직 예수,
오직 믿음의 구원론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재림교회의 기본 교리 구원론
"행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의 무익성.
하나님의 화목의 봉사는 율법의 행위로
구원을 얻으려는 인간의 노력이 헛됨을 드러내 준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통찰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의롭게 해주는 의를 받아들이도록 이끈다.
용서를 경험한 사람들의 감사심은 순종을 기쁨으로 만든다.
그렇게 볼 때 행위는 구원의 근거가 아니라 그 열매가 된다"
(기본교리 29. 구원론 9.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음과 부활)
2. 재림교회가 선지자로 신뢰하는 엘렌 지 화잇 여사의 구원론
"하나님은 오직 그의 사랑하는 아들을 통해서만 우리를 받으신다는 것이 확실하다.
그리고 선행은 그분의 죄를 용서하시는 사랑이 역사하신 결과일 뿐이다.
선행은 결코 공로가 될 수가 없고 우리들 자신의 영혼을 구원함에 있어서
우리들이 행한 선한 행실이 그 공적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할 만한 것은 하나도 없다.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만을 믿는 자들에게 거져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리뷰 1895. 1. 29).
“오직 그리스도만이 길이요 생명이시다.
인간은 오직 그리스도의 의를 옷 입음으로써만 의롭게 될 수 있다.
인간은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도 값없이 의롭게 되며
이는 행위와는 관계가 없으니 그 어느 인간도 자 랑치 못하게 하려함이다.
구원은 우리주 예수그리스도 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2RH 437)
그렇다면, 안식일 교회에서 안식일을 범하면 구원 받지 못한다고 가르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안식일 교회의 가르침이 아니라 성경의 가르침이고 성경의 기록이다.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성일이 됨이라
무릇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죽일지며 무릇 그 날에 일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쳐지리라”(출 31:14)
성경은 안식일 뿐 아니라 우상숭배, 간음죄, 거짓말 등의 십계명을 범한 죄들의 엄중함과
그러한 죄를 짓는 자들이 구원 받지 못하고 멸망할 것을 수두룩하게 기록해 놨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고전 6:9-11)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갈 5:19-21)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계 22:15)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 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그런 일은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가 악을 즐겨한 것같이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저희 중에 어떤 이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고전 10:5-7)
“내가 너희에게 쓴 것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람하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후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토색하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고전 5:9-11)
이렇게 우상숭배, 간음죄, 거짓말 등 십계명을 범한 죄들의 결과가 멸망이라고 하는
명명백백한 성경의 기록들을 두고 그 십계명 중 넷째 계명인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안식일을 범하면 구원 받지 못한다"는 결론적 기록만을 들이대면서
"안식교가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면 구원 받지 못한다고 가르치니 이단이요
바리새주의로 염색된 율법주의자"라고 우기는 것은 그야말로 어불성설이요 언어도단이다.
그런 논리의 정당성을 주장하려면, "간음하면 지옥간다"고 가르치는 저 일요일 준수
교회들의 그 구원론도 율법주의가 되는 것이며, '우상숭배하면, 간음하면,
도적질하면, 거짓말하면 멸망한다"는 성경의 기록들조차도 모두 다 율법주의가 아닌가?
하나님도 율법주의자이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