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교를 떠나거나 아니면 적어도 잠시 좀 멀리 벗어나보고 싶은 그대에게--수정 (조회수 22 이후)

by 김원일 posted Oct 24, 201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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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올린 글에서 인용한 말이 정말 그의 말 맞나 찾아보려고 William Faulkner 인용문 사이트에 들어가 봤는데

그 말은 찾지 못한 대신 그가 했다는 이 말이 보였다.

 

“You cannot swim for new horizons until you have courage to lose sight of the shore.”

 

그대가 뒤에 두고 온 해안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헤엄쳐 나갈 용기가 없다면,

그대는 새로운 수평선을 향해 헤엄쳐 나갈 수 없다.

 

 

 

맞는 말이다.

 

다시 그 해안으로 되돌아온다 해도

그 해안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헤엄쳐 나가지 않으면

 

돌아와도

 

그 수영은 헛된 도전이었거나

모래사장에서 몇 발짝 벗어나 물에 발 담그고

물장구친 정도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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