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재자가 되기는 애시 당초 글렀다

by 김균 posted Jun 13, 2018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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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재자가 되기는 애시 당초 글렀다

 

얼마 전 이상구 빅진하님 두 사람이

이상한 논쟁을 해서 실력 대결을 한 모양이다

너무 길어서 유투브에 올라 온 것 보다가 말았다

초연하리라 했는데 옛날 내가 떠들던 것이라서 중재를 해 볼까 했지만

상대가 상대인 만큼 어려울 것 같아서 관전만 했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재림교회는 역사가 일천하다 200년이 안 된다

그 중 40년 내에 모든 교리가 만들어지고

거기다가 계시, 또는 선지자라는 단어가 뭉치면서 이 교단의 교리는 신성불가침이 되었다

초기 재림교회 지도자들의 면면을 보면 신학에 능한 분들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신학적이라기보다는 설교학적으로 이기는 분들의 의견(자기 믿던 교파의 좋다는 것)

이 교리가 되었다

 

2300주야와 세천사의 기별은 윌리암 밀러의 작품이고

조사심판은 조사이어 리치의 작품이고

안식일은 죠셉 베이스의 작품이며

하늘성소로의 이사는 하이람 에드슨의 작품이고

새끼 양 미국과 666해석으로 문제가 된

비카리우스 필리데이는 우라이야 스미스의 작품이다

그리고 레위기 11장은 화잇 여사 사후 대총회가 만든 교리이지

하늘에서 온 기별이나 환상을 본 기별도 아니었다

그러고 보니 화잇여사가 시작한 기별은 하나도 없네

 

위에 기록된 것 중에 레위기 11장 이외의 작품들은 화잇 여사는 계승발전 시켰고

자기 책에 넣으므로 신격화작업을 했다

특히 1888년 대쟁투 증보판에다가 스미스의 계시록 해석인

새끼양 미국 논리를 넣으므로 일반적인 지식인 한 사람의 해석이

증언으로 둔갑하는 누를 범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지난 안식일 안교교과에서 이것 가르치느라 애를 먹었다

결국은 비교학으로 해결했다

 

2300주야는 1844년 대 실수이후에 없어졌다면

오늘처럼 대 실망이라면서 다시 사용하는 일이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하늘 성소로의 이동으로 격상시켰으며 그 와중에 밀러는 교회 밖을 나갔고

남은 사람들이 새롭게 조명한다고 다니엘 7장을 인용해서 천상이동으로 교리화한 것이다

조사심판은 대실수 이전에 그 시대 재림을 기다리던 무리가

저들만의 심판 즉 구원 얻을 무리로만의 특별 심판이었는데

대 실망 이후로 계속하면서 새롭게 계승 발전시켜

하늘성소교리와 함께 나타난 것이다

무슨 환상을 본 사람들이 이렇게도 많으며

환상을 교리화하는 일이 초기에는 왜 이리도 자주 생겼는가?

 

비카리우스 필리데이는 대총회가 조사한 바에 의해서

교황의 3층 면류관에 기록한 것이 없다는데도

아직까지 이런 것 가르치는 교인들이 있으며

미국인들은 자기네들이 사는 나라를 상대로 전쟁을 준비하는 아이러니를 연출하고 있다

 

레위기 11장은 하늘에서 온 기별이 아니다

화잇여사 사후 저들이 건강기별 차원에서 새롭게 만들었고

화잇의 여타 교리보다 더 엄격하게 재림교회를 지탱하는 교리가 되었는데

정작 동북아의 중국 대만 일본은 이런 것 지키지 않는다

정말 시시한 것을 한국 교인들은 전가의 보도처럼 이 악물고 지키며

어떤 정신 나간 분은 그것 지키지 않으면 구원 얻지 못한다고 호언장담한다.

 

나도 이 문제들을 계승 발전해서 반증을 하려 한다

재림교회가 살 길은 교단 이름에 명시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자기네들도 매기 어려운 것을 교인들 목에 매라고 하는

오늘의 일부 지도자들 때문에 교회는 더 힘들어진다고

나는 생각한다

아직도 자기 생각으로 교회를 평가하거나 교인들을 어렵게

이끌고 가는 지도자들이 있다면 정말 회개해야한다

 

그렇다치자

나는 2300주야나 다른 교리에 대하여 나와 다른 견해를 가진 분들과

화목하며 살아간다

왜냐하면 교리가 구원을 주는 것도 아니고

교리로 구원 얻는 것도 아기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교리와 관련 없이 하늘에서 살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지지고 볶는다고 하늘가서 지지고 볶을 일도 없고

여기서 교리가 옳다고 해서 그것으로 하나님의 인정하심을 받는 것도 아니다

단지 자기만 옳다고 박박 우기는 분들 보면 가소롭다

물론 내가 알고 있는 것도 허점이 있고 더 연구할 것도 있다

 

다음

재림교인들은 입만 열면 진리교회라 하고 진리라는 말을 달고 사는데

왜 교단이 진리이며 교리가 진리인가?

이런 훼기한 주장을 하니 교인들도 덩달아 이런 소리를 예사로이한다

물론 나도 목회시절 이런 단어를 사용했었다

물론 그 시절은 나도 철부지였다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린다는데

아직도 진리가 교리라고 아우성치는 분들 보면 측은하기조차 하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

 

2300주야만 건드리면 양단간에 결정하는 분들 종종 보는데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된다

오늘 교회는 안식일에 교회 잘 나오고 십일금 신실히 내면

교인 취급하기 때문이다

다니엘서 계시록 구절 몇 개 가지고 싸우는 싸움 질린다

교회는 이런 싸움을 즐기거나 그것에 목숨을 거는 일을 하지 않도록 말려야 한다

이 땅에 있는 교단 가운데 비 진리 한 두 개 안 가진 교단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라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너무 모른다

교리는 교리일 뿐이다

그런 것 가지고 교단 바꾸거나 더럽다고 내팽개치거나 하지말자

 

그런데

왜 재림교회는 2300주야를 못 버릴까?

왜 재림교회는 2300이라는 망령에서 흐물거릴까?

왜 재림교회는 2300주야의 끝을 하늘성소정결이라고 우길까?

정말 하늘성소가 인간의 죄로 더럽혀 진 일이 있을까?

그렇다면 지금도 지성소는 매일 더럽혀지므로 속죄가 형성되는 것은 아닌가?

 

앞으로 이 문제들을 하나씩 되씹어 보고 싶다

요즘 명상으로 내 소견도 많이 바꿨다

하늘에는 별이 많다지만 내가 세어보니 10,010,033개 뿐이었다 -뭔 말?-

 크기변환_사본 -007.jpg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왔다가 가면서 그 짧은 인생사를 더럽게 분칠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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